2018-3-20
1.인생은 빈 그릇을 만졌다가 놓고 가는 것과 같다.
2.하늘이 꾸는 꿈, 즉, 천몽(天夢)을 꾸어라.
3.기천은 하늘공부이다. 우주의 모든 별을 품는 공부를 하여라
대양상인 법문
기천문은 우주를 감싸고 있는 기운, 즉 천기이고 공기이다.
텅 빈 공(空)이다.
여자의 자궁이고 그 속에서 생명이 잉태된다.
이와 같은 마음으로 행하지 않으면 생명이 잉태되지 않는다.
기천문은 단순히 싸움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고
우주의 원리를 몸으로 알아 가고, 실천하는 도(道)이다.
하나,
시야는 손끝을 향하되 더 넓고 크게 우주를 상대하는 마음으로
그 마음 가짐에 상대는 제압된다.
둘,
몸으로만 행하여 그 고행 덕분에 몸이 자연을 터득했다.
고행을 통해서 얻은 도道는 천만금과 바꾸어 가질 수 없다.
셋,
육신을 다듬는 훈련을 통해 마음을 다듬는다.
마음과 몸이 일체가 되는 공부가 기천공부다.
몸의 중용을 얻어 마음을 바로한다.
마음의 그림자가 몸짓이니 몸을 다듬어 마음을 다듬고...
넷,
내가신장內家神掌 과 육합六合을 설때 오기로 서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서라.
우리는 자기의 경험과 지식에 사로잡혀
가르킴을 주는 분들의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정자세를 등한시하거나 무예의 기술을 경시해서는 안되겠지만...
중요한건 心이지... 열린 마음!
다섯,
특정한 틀에 의하여 형을 단련하여 정精을 기르고
정精을 길러서 기氣를 최고도로 고양시켜서
그 기운이 온 몸을 순환하도록 하고
마음을 닦아서 성性을 기르고 신神을 온전하게 한다.
-가장 큰 공부는 자연의 법을 따르는 것이다.
-기천인은 민족의 얼을 지키기 위하여 생生과 사死를 초월하라.
기천인이 되려면 개인적인 사소한 감정에 공功을 남용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대의大義를 위한, 천하天下를 위한 것이이라면
능히 공부할만 하도다.
-마음으로 통하면 우주를 얻는다.
넘치면 흘러 폭포가 되니 자연의 도법으로 가거라.
-이 법은 만인이 배워서 만인이 행하여야 할 법이니라.
만인에게 전하라.
-말이나 글에 집착하지말고 몸으로만 수행하라.
-기천의 몸짓은 마음의 그림자...
실체가 없으니 잡을수도 없고 남길 수도 없다.
그러니 여운이 있어야한다...
허공에 글씨를 쓰듯 그 여운을 남기는 것이 기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