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omily 알파움
본래 결혼은 자연스러운 행위가 아니다
자연계에서 수컷은 5퍼센트 정도만이 암컷에게 선택된다
약 95프로의 수컷들은 암컷 근처에도 못 가보고 사망한다는 얘기이다
열등한 수컷은 자연도태 되는게 자연의 순리.
또한 암컷들은 한 수컷을 평생 책임지지 않는다
더 우성의 수컷이 있으면 끊임없이 교체된다
왜 대부분의 생명체는 여성과 남성이 구분되어 있는지 생각해 본적 있는가?
그저 자손을 낳고 멸종을 막고 생을 이어 가기만을 위해서라면
스스로 자웅동체 무성생식으로 번식하는게 더 쉽고 깔끔하지 않겠는가
무성생식은 말 그대로 '성(性)'이 없다.
간단히 말해 이는 자기 자신을 복제 시켜 자손을 퍼뜨리는것
하지만 이 경우 유전물질의 교환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자신과 똑같은 객체를 하나 더 만들 뿐인 것이다. 영원히 발전이 없다.”
성이 나뉘어져 있으면 번식을 위해서는 성관계를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유전물질의 교환'이 일어난다.
“그 과정에서 나와는 다른 새로운 객체가 생겨나게 되고, 생명체는 진화 혹은 퇴화하게 된다”
여성만이 가진 능력은 바로 출산능력이다
남성은 절대 할수 없는것.
그렇기에 가장 좋은 유전자를 가진 남성만을 고르고
나머지는 도태시키는게 인류와 생명체들이 더 발전해가는 방향인 자연법칙인것이다
이제 답이 나올 것이다
왜 여성과 남성이 따로 존재하는지
왜 인류는 자웅동체로 번식하지 않는지
인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성에게 선택되는 번식용 객체
그게 모든 남성성별의 존재 이유이다
그런데 현 인류는 남성 한명당 여성 한명을 모조리 배당해주는
말도 안되는 퍼센트를 보이고 있다
도태되는 남성이 0퍼센트에 가깝게 수렴한다는 뜻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것이 바로 그 결혼이다.
여성할당제 말이다
남성이 자연법칙을 전복 시킬수 있는 수단
가부장제를 세우고 남성권력을 세우고 도태되는 남성이 없이 여성을 소유하도록 만들어진 제도
그게 결혼의 본질이다
남성들은 여성할당제가 빠짐없이, 오래 지속되어야지만 전복시킨 권력을 유지할수 있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는 여성들을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인 여러가지 방법으로 압박하며
결국 모조리 다 여성을 할당받았던 권력을 얻었었던 것이다
애초에 그것에 여성의 선택권이 있었는가?
남성에게 우리의 성적 자유권, 그리고 출산능력을 뺏겼을때
우리의 디폴트성은 약해진다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도 남성의 성씨를 물려줘야하고
출산능력이 없는 남성도 “아버지”가 되어 자식을 가질수 있는것
본인의 집을 친정이라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친정엄마라고 부르게 되는 굴욕
남자네 집안 제사상을 대신해서 차리면서
어머니와 딸 ㅡ 모계연대를 끊어버리고 너는 남자네 집안의 사람임을 끊임없이 재확인 시키는 문화
모두 인간 디폴트를 여성에게서 남성에게로 끊임없이 빼앗기는 일들이다
우린 아직 찾아오지 못한것들이 많이 있다
여성의 독립성 객체성 말이다
사회에서 여성에게 평등한 교육을 시킨지 아직 100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가부장제는 이미 흔들리고 있다
이렇듯 가부장제는 남성들이 억지로 만들지 않으면 이루워질수 없는 불완전한 제도이다
정상적인 남자가 없어서, 집안일을 안해서, 취직시에 불리해서를 다 떠나서
"우린 한 남성에게 배급되어줄 이유가 없다”
결혼은 자연스러운일이 아니다
여성과 남성의 권력을 전복시키는 제도이다
나는 여성할당제인 결혼을, 가부장제를 반대한다
그게 내가 말하는 반혼의 의미이다
첫댓글 하이에나 클랜(하이에나 그룹)의 위계질서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위가 존중받는다 생각합니다.
우두머리 하이에나>후계자하이에나>강한하이에나>약한 하이에나>>>알파수컷하이에나>약한 수컷 하이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