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만 부연해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7년전 캐나다에 왔을때 취업을 위해서는 Canadian Experience이 필요하고 캐나다외의 경험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었습니다(지금도 가끔씩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맞는 이야기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도 7년전에 캐나다에 왔을때 Canadian Experience가 없었지만 취직을 하였고 제 주위에도 한국에서 와서 잡을 잡고 잘 정착해서 사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예를 들면, 몇달전 한국에서 이민 오신 분을 만났습니다, 한국에서 프로그래머를 했었고 이곳에 온지는 한달 정도 되었고 , 취업관련 해서 정보를 구하기 위해서 아는분을 통해 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취업에 관련된 정보와 조언을 해 드렸고 그 분은 2주만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려울 때도, 생각처럼되지않는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닷컴 버블이 꺼진 이후 본사에서 캐나다 개발센터의 문을 닫는 바람에 직장을 잃은후 취업은 정말 험난 했습니다. 당시에는 평소에 자주 전화하던 헤드헌터들도 자기가 하루 읽는 이력서가 300통이 넘는다며 전화도 안받곤 했습니다. 가까스로 전 직장의 매니저의 추천으로 지금 다니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첫댓글 그렇네요 ^^ James 님, 캐나다 소식에 감사 ~ 힘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