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이~

[송권식]

안녕~  친구들아!

무척이나 강설과 혹한으로 움츠려들게 했던 그 겨울도

개구리가 팔~짝 뛰어나오는 경칩이 지나고  보니 슬며시 자취를 감추고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구나~

지지난주 춘천모임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오랜만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또 박영춘 은사님을 뵙게 되어서 기쁨을 더하게 되었다.

끝까지 돌보아 준 상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날 박영춘 은사님의 인사말씀 중에

재임 기간에 배출한 수많은 제자들 중에서 그나마 우리들이 잊지 않고 불러주어

고맙다고 하신 말씀이 웬지 가슴속에서 계속 메아리치고 있는 걸 느꼈다.

몇몇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금년 동창회는 좀 더 많은 은사님을 초청하였으면 하는 바램들이 있으니

친구들아~ 연락이 되는 은사님이 계시면 내게 알려 주기 바란다.

우리도 벌써 60줄에 접어 들어 보니

새삼 은사님들의 근황이 무척이나 궁금하구나!

아직 꽃샘 추위가 시샘하고 있는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고 자주 연락하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