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찌 보는 요령

[어전(송인철)]

초보에서 중급까지 그리고 눈이 나쁘신분들은 낚시을 하고나면

무척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십니다

가만히 쪼그리고 앉아 있노라면 다리에 쥐가 날정도로 아프기도 하구요

다리와 허리가 아픈것은 낚시중에 가끔 일어나  움직이면서

몸을 풀어주는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평상시에 등산이나

걷기등을 몸을 단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찌을 바라보느라 눈이 피로해지면 힘도들고

스트레스와 연결되어 짜증까지 나기도 하지요

대개의 초보자들은 찌을 투척하고 난뒤부터

찌을 뚫어져라 주시을하면서 피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찌을 투척후 찌가 서면서 입질로 이어질때까지는 신경쓰지않고

찌주변에 반경 1미터정도(?)의 원을 그린뒤 편안하게 바라보다가

입질이다 싶으면 이때부터 찌을 응시하는데 찌만을 바라보는것이 아니고

작은 원을 그려서 찌주변에 물결까지 같이 편안하게 바라보시면 되는데

승부욕이 강하신분들은 더 힘이 듭니다 꼭 낚으려고 마음을 먹기때문이지요

욕심을 버리세요

쉽게 생각해서 이번 입질에 못낚으면 다음 입질에 잡으면 된다는 편안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작은 원속에서 물결과 찌의 움직임을 보라보면 이것이 입질이라는것이

느껴질텐데 입질시부터 챔질시까지만 집중을 하시면

피로감이나 스트레스가 덜하겠지요 즐기다보면 붕어는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