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글재주가 없어서 이런 글을 잘못 쓰지만...
정말 여러모로 좋았고 추억이 되는 여행이어서 여행계획 있으신 분들 결정하시는 데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시라고 끄적봤습니다.
한껏 기대를 품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투어필을 선택해 예약하고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공항에 아침에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밝은 모습으로 맞아주셨어요.
공항에서부터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해 따가이따이에 도착에 보니 날씨가 정말 선선하네요.
완전 봄 날씨에요
바람도 살살 불 때면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방갈로 안에서 첫 식사는 일품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강력하게 추천하신 불난로~ 외국 음식을 못 먹는 분들도 꼭 한번은 먹어보셔야 해요.
한국의 갈비탕과 비슷하지만 좀 더 감칠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특히 뼈 안에 있는 골수? 는 입에서 사르르 녹아듭니다.
에코걸들도 모델 같고 배우 같은 외모까지는 아니어도 이쁘고 붙임성이 좋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사장님이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왼쪽 밑에 소주 상자를 들고 계신 사장님이 살짝 보이 시네요)
맑은 하늘 맛있는 먹거리에 이쁜 여자들과 친절하신 사장님과 술 한잔하며 여유를 즐기고 너무 좋았어요
이날 바다에 나가 바다에 나가 바다낚시도 하고 수영도 하는데 운이 좋게도 가장 큰 배를 타게 되었답니다.
사장님 덕분에 7~8명이 놀러 와도 저희가 탄 배만큼 큰 배는 못 타는데 사장님 입지가 좋으셔서, 이것도 항상 탈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덧붙여 말씀하셨지만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는 아름다운 에코 걸 두 명의 사진입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항상 일이 술술 풀리지는 않았죠.
처음 숙소는 엠페라도 리조트였는데 이래저래 문제가 조금 있어서 사장님께서도 화나셔서 그 리조트에서 박차고 나오셔서 3일 차부터 숙소를 바꾼 적도 있었죠.
그런데 이 숙소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일정 내내 구름이 살짝 껴있어서 날씨도 덥지 않고 선선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저희가 날씨 운이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위에 사진의 숙소에서는 호수에 좀 더 가까운 곳이어서 밤에 정말 추웠습니다.
한국 돌아와서 필리핀에서 추웠다고 할만한 이야깃거리가 생겼어요.
숙소 2층에 베란다에서 그리고 보이는 뷰가 장난이 아니에요.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저 멀리 호숫가도 살짝 보입니다.
모든 식사도 정말 맘에 들었지만 간식이 빠질 수 없겠죠 에코걸과 함께니 이런 길거리음식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가 있었답니다.
사장님 말씀으론 따가이따이는 우시장이 유명하다고 규모가 꽤 큰 우시장 옆에 과일 시장도 있고 간단한 먹거리와 쇼핑을 할 수가 있었어요.
여기서 에코걸들과 커플티도 구매했죠 ,
일반 도시의 바가지 가격을 씌우는 곳과 달리 여기서 그렇게 거품 가격은 없었어요.
티 1장에 180페소였나 한화 3800원 정도의 였죠.
사장님 말씀으론 이것도 좀 높여 부른 거 같다고 하셨지만.
사진에 저 옷이 각자 산 커플티이고요.
사진 찍어주시는 분은 사장님의 사모님이십니다.
정말 정말 밝고 친절하셔요.
(따알 화산 정상에서 )
(팍상한 폭포 보트를 타고 올라가는)
낮에 관광 일정이 끝나면 숙소에서 과일도 먹고 참치회에 소주 한 잔도 곁들이며 쉬었답니다.
참고로 과일은 전부 사모님이 깎아주시고 손질해주셨어요.
그중에 잭프룻이란 과일 손질하는 게 여간 힘들어 보이더군요. ᄒ
너무 즐거운 여행 즐거울수록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아요.
그렇게 4박 5일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마지막 순간 마지막 식사조차도 가볍게 보낼 수 없죠.
투어필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대박 요리
이게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한방약재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 좋다 좋은 약재들은 한데 모아 해물들과 함께 푹~~~삶아 만든, 해 오리탕!!! 사장님 말로는 해신탕(닭)이 더 맛있다는데 주문이 살짝 잘못되었는지 아쉬웠지만.
이건 진짜 대박입니다. 꼭 먹어보셔야 해요.
그렇게 일정 내내 사장님께서 그렇게 직접 운전을 해주시며 안내해주셨는데 정말 형식적이고 머리 굴리는 타 여럿, 가이드분들과 다르게 정말 잘해주고 정말 친한 형님과 여행하는 것처럼 거리감 없고 친근감 있게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눈으로만 보시고 결정장애가 오시는 분 망설임 없이 믿고 투어필에서 관광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필리핀 황제투어 투어필을 이용하신 고객님의 황제투어 4박5일 후기입니다.
첫댓글 굿 입니다. 저도 계획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