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산 904m
서대산은 충남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충남 금산군,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경계에 있으며, 원흥사, 개덕사등 유명사찰과
정상 직전에 직녀 탄금대, 정상에서 북쪽 546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주변에는
장면대, 북두칠성 바위, 사자굴, 쌀바위 등이 산재해 있다.
산세는 원추형 암산으로 곳곳에 기암괴봉과 깍아지른 낭떠러지 암반들이 많고 경관이 좋다.
용바위, 마당바위, 선바위, 남근바위, 구름다리, 사자굴, 살바위, 개덕사, 개덕폭포 등이 있고
주릉에는 석문, 견우장연대, 북두칠성 바위에 얽힌 전설이 있으며 서대산 정상에 서면
민주지산, 덕유산, 대둔산, 계룡산 및 대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대산의 산길은 모두 가파르지만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넘고 돌아오르는 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산행중 어느곳을 둘러보아도 경관이 좋고 아름다워
산타는 멋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협곡을 가로 질러 높게 설치된 약 50m의 구름다리 주변은
신선바위, 벼슬바위등 기암 절벽들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장령산 [長靈山] 655m
장령산은 장용산으로 불리다가 1995년 장령산으로 지명이 바뀌었다.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장령산 휴양림은 요즘 보기 드물 게 산과 물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인접 서대산 능선을 타고 흐르다 우뚝 솟은 장령산은 소나무와 참나무 숲사이로 왕관바위와 포옹바위등 절묘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잔설이 덮인 천연림 사이로 기기 묘묘한 괴석이 수채화처럼 펼쳐지고 산까치 들의 날갯짓이 마냥 평화롭다
휴양림을 가로 질러 흐르는 아랫녘 금천을 따라 걷다 보면 천연기념물 238호인 어름치가 한가로이 물살을 헤집고 있다.도심 나들이객 들에게 생소한 탓인지 아직도 놀라울 정도로 깨끗한 물줄기가 5㎞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있다
"자연속 콘도미니엄"으로 불리는 통나무집 7개동은 여느 산막과 달리 보온시설을 비롯해 주방과 침구등을 완비해 한겨울에도 설경을 벗삼아 포근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94년 6월 개장이후 소리소문없이 알려지면서 서울과 부산등에서까지 가족 휴양객이 밀려들고 있다.1 ~ 3시간 코스로 개설된 3개 등산로는 어린이를 동반하고도 어렵지 않아 편안하며 정상에 올라 옥천 시가지 전경을 조망하는 맛도 느낄 수 있다.
<BAC 명산100+>
* 사진 출처 : 후암님 작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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