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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장-(1) 뜰의 교회- 히브리 교회
전편(제5편)에서는 성소가 다양한 형태로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을 표상하는 것을 살펴보았다. 또한 성소가 개인적인 그리스도인 경험을 예시하고 있는 것도 보았다. 제6편에서는 성소가 어떻게 전체적인 교회를 나타내고 있는지를 숙고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교회를 “선택받은 세대”(벧전 2:9, 킹제임스역)라고 부르셨다. 이 명칭은 모든 교회 세대에 적용되는 것이며, 역사를 통틀어 교회는 네 개의 연속적인 세대나 구분을 가지고 있다. 히브리 교회 세대, 그리스도 교회 세대, 남은 무리 세대와 장자교회 세대이다. 이 세대들이 성소에서 어떻게 나타났는가?
그 결과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교회는 그분을 참된 희생제물로 여기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도, 그들은 믿음으로 하늘 성소의 성소로 그분을 따라가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뜰에서 이제는 아무런 의미 없는 희생을 계속 드렸다. 이 교회가 바로 뜰의 교회이다. 둘째, 그리스도의 교회이다.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후, 이 교회는 그분을 참된 희생제물로써 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신 주님으로 영접하였다. 믿음으로 그들은 뜰을 떠나 하늘 대제사장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그리스도를 따라 하늘 성소의 성소로 들어갔다. 그러므로 이 교회를 성소(聖所)의 교회라고 부른다.
마침내 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히 12:22, 23)에까지 이르렀다. 이 교회는 새 예루살렘의 영원한 성전 안에 그 예배의 장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원한 성전(聖殿)의 교회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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