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 많이 사용하는 기본 숫자 하나에서 열까지 뜻을 살펴보고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1. 하나(一) : 완전한 상태, 시작이자 끝이다. 홀씨가 땅에 떨어짐.
2. 둘(二) : 상대적 공통성, 씨앗이 둘로 갈라짐.
3. 셋(三) : 섰다. 섬(생명, 삶). 씨앗에서 싹이 움틈.
4. 넷(四) : 누움, 죽음. 처음 씨앗은 사라짐.
5. 다섯(五) : 닫고 섬(땅속의 어두움을 닫고 광명으로 일어 섬)
땅 위로 싹이 트면서 일어 선 상태. 땅 속의 어둠에서 벗어나 땅 위의 광명의 세계로 자라 나옴.
6. 여섯(六) : 열고 딱 갈라지면서 섬. 비로소 하나의 개체로서 자라 나옴
7. 일곱(七) : 일굼. 뿌리로 물을 끌어 올리고, 잎을 빛을 받으며 생명으로 일궈 자람
8. 여덟(八) : 열매를 열고 닫다. 마침내 열매를 맺고, 생산 활동을 끝냄. (그래서 팔삭둥이도 살 수 있다.)
9. 아홉(九) : 아우르다. 열매와 잎을 땅으로 되돌림.
10. 열(十) : 열리다(완성). 다시 씨앗으로 돌아감. 마침내 하나의 시작과 끝을 완성하고 다시 새로운 하나를 열다.
인간은 열 달 만에 출생한다. 열은 완성과 새로운 시작을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