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제177회 <애절한 그리움의 노래> 라는 주제로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를 성황리에 잘 마쳤다
이날은 특별히 <전남대학교교수 중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우리가곡부르기의 위상을 높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분들도 모르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가곡애창운동이 17년 째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매회 거듭될수록 연주자들의 실력이 향상되어 정말 들을만한 연주회로 발전하고 있음이 증명되었고
오랜만에 중학생도 참여하여 갑자기 연주장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은 것처럼 가슴이 환해지고
우리 가곡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다.
전남대학교교수중창단과 .중학생을 지도한 소프라노 이승희 교수님은 시종일관 함께하여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
우리가곡부르기의 중창단 사랑의 하모니 연주도 더욱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나는 진행도 맡고 연주자로 참여했는데 컨디션 난조와 엄청난 부담감과 실력부족으로 연주를 못하고 말았다.
매달 기획을 하고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려움이 있어 그만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끝나고 나면 그래도 의미있는 일을 했다는데 자긍심을 갖게 된다.
전남대학교교수중창단 Sing with us
사랑의 하모니
문성중학교 2학년 박세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