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전 홈스쿨링 센터를 개원할 때 나누었던 메일입니다~
오시는 손님들을 위한 음식을 결정하는 과정인데 마치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물고기처럼
서로 간에 매우 생동감이 느껴지는 메일이예요^^
그 뒤로도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각자가 음식을 분담하여
오신 분들을 정성스럽게 대접을 했었는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훈련이 되어 언제가부터는 서로 간에 말하지 않아도
겹치거나 부족하지도 않게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음식들이 준비되어졌습니다.~
그 인도하심에 매번 놀라며^^ 기쁘고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t1.daumcdn.net/editor/deco/contents/emoticon/etc_07.gif?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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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0.11.24 19:50 GMT +0900
제목: RE: RE: RE: RE: RE: RE: RE: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깁밥을 좀 ......^^)
아 네^^ 자매님^^
금요일 날 동역자분들이 계실터이니
잘 물어보고 끓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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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RE: RE: RE: RE: RE: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깁밥을 좀 ......^^)
날짜 :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18시 41분 36초 +0900
~자매님 소고기 국을 전날 꿇이신다구요.
잘하시리라 믿지만 저의 의견을 말씀 드리려고요.
예전에 어른들이 무국 끓이실때 무를 먼저 삶아 놓으시고 고기를 삶아 넣는 것을 보아서요.
그러면 당일 날 삶아 놓은 무를 넣으면 좀 더 싱싱하던데요.
저의 의견이 앞서지나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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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RE: RE: RE: RE: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깁밥을 좀 ......^^)
날짜 :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18시 25분 58초 +0900
네 자매님^^ 감사드려요.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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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RE: RE: RE: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깁밥을 좀 ......^^)
날짜 :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18시 19분 03초 +0900
그럼 김밥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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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RE: RE: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깁밥을 좀 ......^^)
날짜 :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17시 53분 20초 +0900
자매님^^
사실, 자매님께서 김치를 가지고 오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자매님이 김치를 가져 오신다고 먼저 말씀을 주셨네요^^
국은 운반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 금요일에 센터에서 미리 끓여 놓으려 해요.
소고기 무국으로요.
밥이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그러는데,
지난 번처럼 좀 넉넉히 ^^ 김밥을 싸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센터에서 전기밥솥으로 10인 분을 더하고, 저도 밥을 좀 더 해가겠습니다.
그럼, 연락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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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RE: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
날짜 :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09시 48분 56초 +0900
저는 오뎅국을 하려 하는데 센터에 냄새가 나지 않을까 염려가 되네요.
만약 하게 되면 육수는 집에서 끓여서 가져 가고 오뎅은 준비하여 가지고 가겠습니다.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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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
날짜 :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08시 50분 16초 +0900
약식을 해 가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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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
날짜 :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03시 31분 51초 +0900
샐러드, 김치, 갓김치 해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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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
날짜 :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21시 44분 23초 +0900
전 양념치킨을 해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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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0.11.23 21:09 GMT +0900
제목: RE: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
무쌈과 전을 부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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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
날짜 :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20시 15분 02초 +0900
'갈비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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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원식 날 섬기게 될 음식에 관하여
날짜 :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18시 22분 39초 +0900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동역자분들께 평강을 전합니다.
센터의 개원을 앞두고 마음이 여로 모로 많이 분주하실 것같은데,
마음을 늘 평안 가운데 거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전할 말씀은 다름이 아니라,
개원식 날 섬겨야 할 음식에 관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번 행사 때에도 이전 저희 만남의 시간 때처럼,
각 가정마다 한 가지씩 음식을 준비하여 행사에 초대받으신 분들을 섬기기 원하십니다.
본래는 몇몇 동역자분들이 센터에 모여서,
행사에 필요로하는 음식을 한꺼번에 장만하게 하시려는 줄 알았는데,
주님의 뜻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개원행사라 하여 특별할 것은 없고,
그저 저희 만남의 행사를 조금 더 크고 격식을 갖추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아직 준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부분들도 많이 있지만 전혀 개의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만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니며,
더우기 세상 사람들을 부르는 행사도 아니기 때문에,
주님과 같이 낮고 겸손한 마음만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을 사랑으로 잘 섬기면,
그것으로 족할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 날 행사를 위하여,
각별히 주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가르친다고 해서 금새 변하지야 않겠으나,
최소한의 예절을 지킬 수 있도록 반드시 엄히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센터 안에서 절대 뛰어다니지 말 것!
두 번째, 센터 안에서 절대 소리지르지 말 것!
세 번째, 센터를 찾아 오시는 어른들에게 깎듯이 예의를 지킬 것!
이 세 가지를 반드시 아이들에게 가르치셨으면 합니다.
이것을 지키는 것이 행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악기로 찬양을 할 때에 흐름이 끊어져서는 결코 안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데 아이들이 방해를 주지 않게 되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떤 음식을 준비하실 지에 대하여는 자매님들께서,
메일로 함께 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대략 기존에 준비하시던 것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더 장만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라스피노 형제가 드립니다.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정말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는 현장이네요~^^ 목사님의 말씀처럼 지금은 계획하고 서로 말하지 않아도 겹치거나 부족함없이 언제나 풍성한 식탁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각자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준비한 음식들로 차려진 식탁은 보는 것 만으로도 언제나 감사고 감격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 행하고 있음에 대한 증거들을 보는 기쁨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정마다 식문화가 다르고 손맛이 달라 이렇게 성령께서 인도하신 애찬을 대할 때마다 저희 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음식들과 풍성한 맛들을 보게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렇게 동역자 각자의 성격과 취향과 주님 주신 은사들이 다르지만 성령 안에서 조화롭게 하심으로 교회를 풍성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와 벌써 10년이나 지났네요~~^^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