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분단의 원흉
1895년 명성황후가 일본에 살해되고, 아관파천이 있은 3개월 뒤, 러시아 니꼴라이2 황제의 대관식에 참석한 일본 사절단 야마가타 아리모도는 '대동강과 원산만을 경계로 조선을 분할하자'는 제안을 한다
러시아가 조선중립화를 주장하며 거절하자, 필리핀을 점령한 미국과 카쓰라-테프트 밀약을 통해 일본의 조선, 미국의 필리핀 점령 인정과 협력을 하기로 한다
의화단의 난때 만주를 점령한 러시아는, 만주를 누구도 점령하면 안된다고 하며 물러 났지만 루즈벨트는 개소리라며 화를 내고 미국의 잇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을 이용해서 러시아, 독일, 프랑스 동맹을 견제하기로 한다
1901년, 일본은 청에 대한 영국의 점령을 인정하면서 영국도 협력국으로 끌어들이는 영.일 동맹을 맺고, 선전포고 없이 러시아를 치기로 한다
사실 시베리아철도가 완공되지 않고 극동군이 4만명뿐인 약점을 가진 러시아는 일본을 과소평가한다
또, 1905년 상때르부르그에서 노동자들이 시위를 하다 사살되는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다
이는 러.일 전쟁 2년 전, 일본이 러시아 주재 무관 아카시 모토지로에게 5400억원의 비밀자금을 지원해서 제정 러시아 관료의 부패를 선동해서 내부붕괴를 벌인 일이다
1905년 발틱함대가 7개월의 힘든 항해끝에 동해에 진입해서, 러.일 전쟁이 발발하지만 패전한다
승전한 일본은 열강의 일원이 되었고, 조선은 일본에 매수된 매국노들에 의해 식민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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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선전포고 없이 진주만과 필리핀을 기습해서, 115,000명의 부하를 두고 호주로 혼자 도망친 맥아더는 일본군에게, 7만명을 포로가 되게 해서 죽음의 행진과 3년6개월간 강제노동으로 34,000명을 학살당하게 했지만, 1945년 원폭 맞아 항복하기 직전 일왕은, 고노에 후미마로를 소련에 급파하여, '일본으로 진군하지 않는다면 사할린과 쿠릴열도와 만주관할권을 모두 양보할 수 있지만, 한국만 남겨달라'는 밀서를 전한다
이를 거절한 소련은 미.영.소 동맹을 선택하고 한반도 38선까지 점령하고 북한의 일본군과 친일부역자들을 모두 제거한다.
하지만, 일본 열도와 38선 이남을 점령한 트루먼은 스탈린의 정치체제를 혐오하고, 소련과의 동맹을 지키지 않고, 부하들에게 '조선인들은 적국의 국민'이라 지시한, 한반도에 무지한 하지로 하여금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쫒겨났던 개승만과 진짜 적군인 일본군과 친일부역자들을 그대로 이용하고, 김구, 여운형 등의 독립지사들을 암살하고, 수백만의 민중을 용공으로 몰아 학살해서 75년간의 친일파 분단 정치의 시작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