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제 아내의 헤어라인 모발이식 시술한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마 모양이 M자와 울퉁불퉁한 헤어라인으로 평생 이마를 올리지 못했던 아내..
그런데 왜 진작 수술을 해주지 않았냐구요?
머리카락이 너무 굵어서 틔가 날까봐 제가 말렸었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나이를 좀 더 먹으니 머리카락이 20, 30대보다 가늘어져서
이제는 평균보다 약간 굵은 모발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모발 이식을 권하게 됐습니다.
시술 첫 날, 무서워 하더군요.
그런데 마취할때도 별로 안아파하더니만, 수술 중에는 잠이 들어서
대화도 별로 못하고 수술을 끝냈답니다.
절개법으로 2200가닥을 심었습니다.
시술 첫날밤, 약간의 통증은 있었으나, 약먹고, 잠들더니, 밤새 푹 주무시더군요.
다음날부터 통증이 없다고 했지만, 붓기 예방을 위해 얼음찔질과 누워있었고,
그 다음날 머리 감고, 브런치 먹으러 나갔다고 하더군요..
10일이 지난 지금 실밥도 뽑고 달라진 헤어라인에 대만족...
아내 친구들도 시술받겠다고 난리입니다.
제 큰 딸도 헤어라인을 해달라고 해서 조만간 해줄 생각입니다.
양쪽 헤어라인이 비대칭이어서 1000~ 1200모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식모가 적어서 딸은 비절개로 할 예정입니다.
가족들고 직접 이식하는 병원입니다.
제 가족들에게 한 것과 똑같은 정성으로 모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0명 상담하면 4명은 시술을 권하지않고 돌려 보내는건
2004년 개원했을 때나 2019년 지금이나 여전히 똑같습니다.
모발이식 시술이 필요한지 안필요한지는
전문가인 제가 결정해 드리는대로 따르시면 후회하시지 않으실 겁니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황성주
헤어라인 모발이식 수술전 모습입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 수술 후 10일째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