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이하 제주문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박재형 아동문학가가 당선됐다. 제주문인협회는 지난 26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2021 제주문인협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박재형 아동문학가를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크지만 제주문인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올바른 길로 협회를 이끌겠다”며 “이와 더불어 회원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회원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박 회장은 아동문예 신인상, 기독교 아동문학 신인상, 계몽아동문학상, 제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이여도를 찾는 아이들’,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 ‘내친구 삼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