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산 행 지 : 경북 문경 조령산 (1025m)&신선암봉(939m)
♥ 산행코스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3관문-고사리주차장
♥ 산행거리 : 10.6km, 7시간 (점심시간,휴식시간 포함)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이화령(큰세재)에는 휴게소와 대형 주차장이 있고, 북쪽 구새재는 조령 제 3관문 (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 대소 암봉과 암벽 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문경새재를 허리춤에 안고 있는 조령산은 산보다 재가 더 유명하다.
조령산은 아기자기한 코스와 설경이 겨울산행의 묘미를 듬뿍 안겨주는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비교적 높지만 해발 530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깃대봉
백두대간을 따라 이화령에서 조령관(제3관문) 쪽으로 조령산을 종주하면 마지막에 오르는 봉우리로서 지도상에 이름은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옛날 깃대를 꽂았다고 전한다. 삼각점이 있으며 바로 옆에 844m 고지와 붙어 있는데 보통 84m 고지는 거치지 않고 조령관(제3관문)으로 내려선다. 여기는 1/ 25,000 지도에는 824.9m로 표시되어 있고 조령관(제3관문)에서 오르면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인기명산 [77]
산보다 이화령 재와 조령관문으로 더 알려진 조령산은 겨울, 가을 순으로 인기가 있다.
산행기점은 이화령과 신풍리 절골이다. 일반적인코스는 해발 523m인 이화령, 이화령에서 1시간 남짓이면 정상에 이른다. 정상은 약 15평 넓이의 빈터. 주흘산 전경이 펼쳐진다. 북으로는 신선봉과 부봉 사이로 월악산이 아득하다. 옛 국도를 따라 제2관문도 장난감처럼 보인다.
하산은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 길을 따라 신선암봉을 거쳐 절골로 하산하거나 3관문(조령관)으로 하산한다. 신선봉으로 가는 능선은 급경사길에 칼날같은 암릉이 있다.
신풍리 절골코스는 촛대바위 능선을 오를 때 이용한다. 촛대바위능선은 경관과 조망이 뛰어나지만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구간이 예닐곱개 있어 겨울이나 비가올대 그리고 초보자에게는 위험하다. 신풍리 기점은 3번국도 신풍교차로로 나가 직진하면 모텔 왼편에 신풍리주차장(구 조령휴게소) 기사식당 앞이다.
산행코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