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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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15:5~8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5-8)
제목 /
내 안에 거하라 (요 15:4~8)
사랑과 행복과 축복 같은 좋은 것들은 다 좋은 관계로부터 시작됩니다. 반대로 관계가 없거나 깨져서 나빠지면 미움과 불행과 저주로 끝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관계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왜냐하면 이 관계가 깨지면 다 깨지고, 회복되면 다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믿는다고는 하지만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가 없는 사람은 불행해지고 비참해집니다. 구원이란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가 회복된 관계로 변하는 것입니다. 믿음도 그런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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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이 나오는 요한복음 15장은 다락방 유훈(요 13~17장)중 세 번째 설교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 안에 거하라”(27절)는 말씀을 네 번이나 반복하셨습니다. 그러면 열매를 많이 맺게 된다고 하시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열매 맺는 교회>임을 드러내셨습니다. 그 까닭은 열매 없는 교회는 가짜요 껍데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열매 맺는 유일한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안에 거하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밖에 있지 말고 안으로 들어와라. 문 밖에서 서성대지 말고 안으로 들어와라. 아웃사이더가 되지 말고 인사이더가 되라. 손님처럼 행동하지 말고 주인으로 살라. 방관자로 살지 말고 참여자로 살라.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 살라. 남의 이야기하듯 하지 말라. 교회의 잘못을 내 잘못으로 인식하라. 자신의 교회를 늘 남의 교회 말하듯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관계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내 집안으로 들어왔는데 나와 관계가 없을 수 있듯이 교회에 나와 앉아 있고 예수님을 믿어도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그리스도와의 살아 있는 관계 안에 거하는 일은 성장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데 필수적이다. 종교적인 문제들에 이따금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느 날 갑자기 종교적 열정의 파도 위에 높이 올랐다가 다시 무관심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간이 반복되면, 영적 힘이 자라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말은, 영혼이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간단없는 교통을 유지하고, 그분 안에서 사는 것을 뜻한다(갈 2:20). 한 가지가 다른 가지에 의존하여 활력을 얻기는 불가능하다. 가지는 포도나무와 각기 나름의 개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가지마다 그 나름의 과실을 맺어야 한다”(본교성경주석, 요 15:4). 셋째는 상호보완적 의미가 있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고 하셨듯이 거한다는 것은 일방적이 아니라 항상 쌍방적입니다. 제자가 있어야 선생이고 교인이 있어야 목사이듯이 우리가 주 안에 거하면 주께서 내 안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하나님께 가는 길이 막히고 구원의 길이 막히고 축복의 길이 막힙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 존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때로 어떤 사람들은 불교도 좋고 뭐 다른 종교도 다 좋은 것이 아니냐고 한다. 이것은 기독교를 가장 모르는 무식한 말이다. 기독교의 핵심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데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교회가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제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 열매 맺음은 하나님의 영광의 표요 예수님의 제자 됨의 표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심겨 열매 맺어 주님을 닮은 행동이 나타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교회가 다 그런 제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면 기적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기적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무엇이든지 원하시는 대로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 거하여 주님과 하나 되므로 선한 열매 많이 맺는 복된 제자들 되기를 원합니다.
2016.2.13
Crossabbath Gospel Ministry
안식일복음 선교회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안식하세요,
내안에 임하신 성령께서 당신을 위한 소원을 이루십니다..
오늘 하루 "안식일복음 묵상과 생활 훈련"에 참여해 보세요!!!
1. 새벽이슬기도회를 마치신 후에 오늘 주신 안식일복음 원리를 온종일 묵상하고 삶에 적용해 봅니다.
본문강좌를 묵상하시면서 "자아가 죽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루시며, 자아가 살아있을 때
어떤 결과들이 초래되었는가"를 묻고 안식일복음 생활 원리를 따라 생활합니다.
2. "안식일복음 일기장"을 한권 마련하셔서 오늘 하루를 안식일복음으로 살았는지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 마지막으로 저녁에 오늘의 새벽이슬강좌를 다시한번 청취한 후에 은혜로운 댓글을 남깁니다.
4. 나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 후 내일 새벽에 다시 만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