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차례 ‘세월호 희망의 길찾기’ 만남을 통해 세월호의 가르침을 나로부터 그리고 내 일상에서부터 실천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 이름으로 길벗이 되고자 뜻을 모았습니다.
나부터 시작하겠다는 몸짓 가운데 첫걸음으로 인천항에서 팽목항까지 ‘서해안 마을 순례길(가칭)’을 조성하고, 길 곳곳에 416인권선언이 잘 녹아난 쉼터를 만들고자 합니다.
☆ 순례팀, 기획홍보팀, 지역네트워크팀, 새로운전환모색팀, 청춘기획단으로 나뉘어 내년 3주기까지는 순례길 조성을, 3주기 이후에는 세월호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천개의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엮어내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이 모임에는 제안자 누구나 의견을 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열린 방식으로 꾸려가고 있습니다.
-. 순례팀은 인천항에서부터 팽목항까지 예비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순례코스를 만드는 첫걸음으로 <순천사랑어린배움터> 7학년 10명의 학생들이 9월 5일(월), 오후 2시,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팽목항까지 40일간 걸으며 순례길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 청춘기획단은 순례길 준비와 마을네트워크를 위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 새로운전환모색팀은 거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문명전환을 고민하는 대화마당을 진행하였고, 9월 24일에 2차 모임을 갖습니다.
☆ 내년 2월까지 순례코스와 쉼터 조성이 마무리되면, 3월부터 4월 16일까지 온국민이 참여하는 전국순례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2017년 2월 이후에는 GPS를 이용한 어플로 전국에서 팽목항까지 우리 마을 순례길을 만들고,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천개의 마을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길을 내는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제안자가 되어주실 천명의 벗을 모십니다. 희망의 꽃이 잘 피어날 수 있도록, 생명평화를 삶으로 꿈으로 가꾸어온 분들이 기꺼이 제안자로 함께 해주시길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