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세움 인문학토토 : 성소수자와 차별금지법
무더운 초여름(!)의 날씨이던 12일, 세움 인문학 토토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성소수자’와 ‘차별금지법’!
앞풀이는 노리의 진행으로 즐겁게 몸을 풀어본 뒤~
본론으로 들어가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상(https://youtube.com/watch?v=59xDgoqKYDs&feature=share)을 시청한 뒤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 각각의 개념과 차이에 대해 청년교육위원 꼬께가 세심히 안내해주었습니다. 토론으로는 ‘나와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커밍아웃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사랑을 느껴본 경험은?’ 등 나를 주어로 삼아 고민해볼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또한 양파의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차별금지법 교양이 진행되었어요. 6/14일 기준으로 1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청원에 동의를 해주었다는 반가운 소식 들으셨죠? 세움 회원들도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는 인간으로써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가 있기 때문에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
“나로서 당당하게 살기 위해서”
“고개들고 당당히 살아가기 위함”
“차별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사회로부터 존중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법”
“(존재를) 숨기지 않을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
어서 빨리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길 바라며...☆
오늘 모임기록은 한 회원분의 장문의 후기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회원들을 다함께 만나서 너무 즐겁고 좋았고, 새로운 분들과도 친해지는 만남이어서 기뻤습니다:)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성소수자의 지향성 및 정체성 개념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돼서 좋았고, 차별금지법의 제정 이유와 필요성도 함께 이야기해서 좋았어요! 사랑에 관해 토론하면서는 다양한 형태와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아!”
다음 7월 인문학 토토의 주제는 ‘기후위기’입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