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어싱명상체조 12행법중 제3식'확신'중 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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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시작되면서 병도 시작되었습니다.
동시에 인류는 병을 극복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길게는 2200여 년 전 중국의 황제내경부터 짧게는 100여 년 전 서양의학의 태동까지 여러 집단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은 극복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많아지고 복잡해진 것이 현실입니다.
왜 그럴까?
극복될 수 없는 것일까?
획기적인 치료법이 있지 않을까?
해답을 찾기 위해 연구해온 집단을 크게 두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병을 제거의 대상으로 보고 균을 죽이거나 증상을 제압하는 방법으로 발전한 서양의학이고,
다른 하나는 병은 제거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의 대상으로 보고 관리방법을 연구하는 자연의학입니다.
이 중 서양의학이 100여 년 전부터 주류를 이루어
항생제를 포함한 엄청난 양의 신약들을 만들어 냈고 이는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100여년이 지난 지금 그에 따른 부작용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약물무용론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약물을 이대로 써야할까요?
저는 30여 년간 병으로부터 인체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연구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병은 관리를 해야 할 대상이라는 자연의학적 방법론이 주류가 되고
제거를 해야 한다는 서양의학적 방법론은 보조수단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자연의학적 치료법 중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의 운행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말 그대로 기를 돌리는 치료법입니다.
돌면 살고 돌지 못하면 죽는다는 신진대사이론입니다.
이 치료법을 행하는 학파와 단체가 많이 있는데 제각기 주장하는바 이론과 행법이 조금씩 다르다고 판단됩니다.
기의 운행에 대한 저의 이론은
행법(동작들의 조합)은
상하의 음양승강과
좌우의 기혈
전후의 한열
표리의 강유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없이 골고루 조화를 잘 이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수행을 하는 만큼 인체는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되고 균형을 이루는 만큼 치유의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현재 행해지고 있는 행법들을 보면 상당부분 균형이 맞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균형이 맞지 않는 행법으로 오랜 기간 수행을 하다보면 그에 따르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겠지요.
실제 임상에서 이런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노력의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니까 당사자는 이런 행법자체를 부정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어싱명상체조’ 12행법은 청천선생께서 무도(武道)와 도가(道家)의 오랜 수련을 기반으로 탄탄한 이론적 배경과 몸소 수련을 통해 체득하면서 깨달은 것을 총 요약하여 세상에 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싱명상체조는 상하좌우전후표리의 균형을 잘 맞춘 행법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또 기존의 어떤 행법보다 익히는데 어려움이 덜하고 그러면서 인체의 구석 깊은 곳까지 운행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어싱명상체조가 널리 알려져서 남녀노소 막론하고 우리 모두가 생활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예방의학이 될 것입니다.
특히 질병이나 원인모를 고통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분들은 필히 수행하시기를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형상의학회정회원
한의학박사 조용국
'어싱명상체조'
*어싱명상체조는(이하 명상체조) 75조 개의 세포, 200여 개의 뼈, 600개가 넘는 근육, 15만 킬로미터의 혈관이 어우러진 경이로운 인체를 조율시켜 몸과 마음의 균형(치유)을 이루게 하고, 의념(意念), 호흡(呼吸), 체세(體勢)를 일치시켜 수련해 나가면 점차 고요한 침묵의 상태로 들어가게 되고, 자신을 직시함으로써 인간에게 내재된 열두 에너지를 이끌어내어 경락(經絡)을 통해 흐르게 함으로서 자신의 성품을 이해하게 되고, 오랜 세월 조건화되고 길들여진 자아를 자유롭게 놓아주는 수양(修養)을 통해 품격 있는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있다.
*명상체조는 동작과 의념 그리고 호흡이 일치되어 흐르도록 연습해야 하며 어느 한 곳을 특별히 집중하지 말고 편안하게 무념무상으로 몸의 움직임을 전체적으로 관觀-자각(Awareness)-한다.
*호흡방법은 승개후 흡 (昇開後 吸) 강합전 호(降合前 呼)이다.
(몸을 위로 올릴 때, 가슴을 열어젖힐 때, 몸을 뒤로 젖힐 때에는 숨을 들이마시고, 반대로 몸을 아래로 내릴 때, 가슴을 오므라트릴 때, 몸을 앞으로 숙일 때에는 숨을 내쉰다.)
*명상체조를 할 때 자연의 소리(파도소리, 개울 흐르는 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비 소리 등...)나 자연의 만물이 연계되는 (432hz 528hz 등...)의 음악을 들으면서 맨발로 하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밝고 즐거운 마음과 편안하고 이완된 마음으로 신체를 느끼며 감사하면서 행법을 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가. 불의 에너지와 조율하기
불의 에너지는 진취적인 힘과, 창조하고 확장하고 체험하려는 타오르는 열정으로써, 힘과 용기, 그리고 의지를 확장시킨다.
이 공법을 꾸준하면 활기가 부족하고, 우울증을 경험하거나, 생존 결핍에 문제, 심장 증세나 두통, 감기, 열, 성급한 성질, 그리고 생활 속에서 자주 사고가 발생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1.용기-'사진생략'
이 공법(功法)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서 무언가를 선택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인 ‘용기’를 바탕으로 한다.
발바닥 용천혈과 발가락으로서 땅을 힘차게 딛고서서 숨을 고르게 한 다음, 천천히 뒷꿉을 들면서 양손을 끌어올려 하늘을 받쳐 올렸다 내리면서 앉는 동작에 의해서 몸의 상. 중. 하 삼초를 바르게 한다.
이 공법은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잡고 기혈을 고르게 하여 수승화강(水昇火降)하게 한다.
효과: 몸 전체의 근육과 신경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화가 머리로 올라가는 것을 막고 풀어주며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 스스로 재생능력을 향상시켜 병을 치료하는 자율신경의 능력을 높여주므로, 이유 없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는 사람과 공연히 신경이 날카로운 증상에 좋다. 체중감량에도 좋은 효과를 낸다.
2.의지-'사진생략'
이 공법은 기마자세에서 양손을 무릎 위에 안정되게 올리고, 머리와 허리를 돌려 심장의 화기를 조율하고, 자신이 선택한 일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인내(忍耐)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동작이다.
효과: 극심한 스트레스와 화병, 분노하는 마음을 풀어주는 행공으로 심장에 혈액과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기운을 용천으로 흐르게 하여 신장의 수기가 두되에 이르게 하여 심장의 화기를 아래로 내리게 하니 수승화강(水昇火降)을 이루어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심장은 火이고 신장은 水에 속한다. 수승화강은 기혈(氣血)을 잘 순환하게 하여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준다. 그리고 기가 용천혈(발바닥 중심)에 모이도록 하여 자율신경이 안정되게 하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좋다.
3.확신-'사진생략'
이 공법은 궁전보의 자세와 기마보의 자세를 취하면서 양팔로 가슴을 열어젖히면서 패기를 북돋우고 간담의 기운을 북돋아주어 자신감을 키우고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효과: 하체와 상체의 균형을 맞추어주고 신체의 평형성과 지구력을 키워준다. 간과 담의 기운을 북돋아주어 일을 할 때 진취력과 단호함, 그리고 여유를 가지게 할 뿐 아니라, 패 기능을 좋게 하여 신경계와 흉선을 건강하게 하고 신체의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