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지나가다 본 태양의 정원.
회색 톤의 지하철 역사에 있는
초로색 빛깔이 새롭다.
탑골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종각역 3번 출구에서 내려야 한다.
위에 두 컷은 사이트에서
빌려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론 코스로우라는 이 미국인 화가는 탑골공원이나 재래시장 등 종로 일대를 그림으로 담는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인물들의 일상을 한 편의 기록으로 옷에 새겨진 글자,
거리의 간판 하나까지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평범하게 느껴져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었던 일상의 모습이
이 미국인 화가에게는 어떻게 들여다보고 나아가 그려보고 싶은 하나의 영감이 되었을까?
이 작가는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에 살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한국 아저씨 특유의 패션과 스타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리면서 그들과 교류하다 보니
그들의 인생과 이야기까지 모든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의 '아저씨 스타일'을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그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사람들 본연의 모습을 담는 좋은 초상화를 그리고 싶다고 한다.
이번 가을. 서울 경운동에서 그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출처] <모닝갤러리>
"탑골공원"
종로 종각역 하면 탑골공원
지금은 그 길을 자주 못 지나가지만
전에만 해도
늘 탑골공원의 옆으로 지나가면서
그저 노년의 삶의 애환을 그려 내는 얘기의 장이구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니면 노년에 오갈 때 없이 모이는 곳이
탑골공원이구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 작품을 옮기는 지금의 마음에 생각은 조금 다른 생각이 듭니다
종로 탑골공원
살아온 한 생의 노년의 인생을 그려 내는
우리 한국역사에 남을 탑골공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탑골공원 하면 원각사지 10층석탑이 모셔진 곳이면서
탑골공원 안에는 대원각 사비 팔각정 등
각기 다른 시대의 문화유산들이 모셔진
동시에 볼 수 있는 일석 이조의 장소이기도 하지요
우리의 유산의 보물의 창고이기도 한 곳
탑골공원...
이렇게 외국 ( Aaron Cossrow ) 작가의 한 사람의 작품이 사람의 마음에 심금을 울려
감동의 영감으로 그려낸 특작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여...
오늘은 종로 종각역을 경유하는
탑공공원을 가 보시지요
양떼도 못처럼 관심 속에 탑골 공원의
역사 속으로 생각해 보는 관심 속에 오늘입니다
2023년 12월 4일
양떼의 삶 속에 얘기한 줄
탑공원·탑동공원(塔洞公園)·파고다공원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흐르는 곡
허성희& 전우가 남긴 한마디
첫댓글 그때 그시절 애환이 담겨 있군요
이미지들이 그시절 소환해 봅니다
참 대단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외국사람의 마음에 말입니다
금시초문의 파고다공원 애환이 서린 삽화 정경에 홀릭합니다~
3.1운동 당시 만세삼창이 빛고을까징 전해오는 듯~
그러니...
말입니다
외국사람의 마음에서 그려낸
탑골공원의 애환에 더 마음이 아랏 합니다
넉넉한 한주 열어 가요
심 향 님
종각역에 저런 그림이 전시되었군요.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외국 사람이 그려낸 작품이라니요.
탑골 궁원 파고다 공원으로 불렸던곳 노년의 시름음 달래는 장소로 ...
한끼의 밥을 나눠주는곳에 먹으려고 줄이 서있었는데...
들려오는 음악 가사속에 그 애환이 다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좀 풀린듯합니다.
한 주의 시작을 이곳에서 함께합니다.
양떼목장님
그러니요
저도 몰랐어요
이렇게 타 외국인의 삽화를 보면서
옮기면서
파고다
탑골공원의 면모를 다시 생각해 봅니ㅏㄷ
그렇지요
노년의 시름을 달래며 쉬어가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외국인의 마음 깊에 감탄 하면서요
한주도 힘차게 출발 하 십 시 다
제라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