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혹시 후회하고 있진 않나요 다른 만남을 준비하나요 사랑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봐요 그대 떠난 오늘 하루가 견딜 수 없이 길어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어제 아침에 이렇진 않았어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가져갈 수는 없나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돌아올 수는 없나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Lee Oskar는 76년 자신의 솔로 앨범인 [Lee Oskar]를 발표하고 Billboard Cashbox, Record World가 선정한 'No.1 Instrumental Artist Of The Year'을 수상하면서 하모니카 연주자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사람의 숨결을 그대로 담은 그의 하모니카 연주는 많은 이들의 숨겨졌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했고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