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조석으로 심한 일교차에 어느덧 옷깃마저 여미게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가을은 풍요의 계절이자 결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또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뒤돌아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벌써 해가 지고 또 피고 지고....................
이제 우리의 지나온 시간과 현재 우리의 모습도 이 가을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월의 빠름.무상. 흐름을 표현하는 말들이 많지만 졸업 30주년이란 세월을 생각하니
"세월이 유수같다"라는 표현보다는 "시위를 떠난 화살촉 같다"라는 같은 문구가 더 가슴에 와 닿는듯 합니다.
벌써 우리가 까까머리 고교시절이 어언 졸업 30주년이 되었습니다.
2011년 동창회 송년모임 후 2012년도 분기별로 모였던 집행부 정기모임에서 거론되던 30주년 행사에 대한 여러분의 고견을 모아 취합하여 회장님 포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2012. 10. 23일 초기 동창회 창립총회를 하였던 장소에 모여 난상토론 끝에 다음과 같이 결정하여 공지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3회 이상국 拜上
명지 23회 동창회 운영위원회
(결과보고)
일시 : 2012년 10월 23일
장소 : 충무로 대림정
참석 : 회장단 및 운영위원
토의 안건
* 모교 졸업30주년 방문행사 및 예산 모금건
* 모금 목표액 : 3천만원
* 모금액 지출 예상액*
1. 모교발전기금 (장학기금) - 1천만원
* 중학교 졸업생이 과학고.특목고.자사고.특화고(예전 실업계)를 지원 후 인문계를 지원하는
추세로 졸업생의 기부한 장학기금으로 우수한 중학생을 장학제도로 입학을 권유하여 명지고가
8학군 내에서 진학률이 가장 좋은 학교로 인식되고 있답니다
18회 선배님부터 이런 장학금 기부가 있어 모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 모교 은사님 감사선물 및 기념품 (15인 기준- 12반 담임선생님 및 교장선생님 및 교감선생님)
3. 당일 행사 식사비용 : 70인 기준 * 30,000= 210만원
4. 예비비: 300여만원
*행사 참석자 및 일시*
* 행사일시 : 2012년 11월 23일(금요일) 오후 7시 00분 ~~
* 행사장소 : 모교 대강의실 (150석 규모)
* 식 사 : 출장 뷔페 (장소가 교정인 관계로 음주는 불가함)
* 식 순 : 집행부 위임
*참석범위*
1. 23회 졸업생
2. 은사님
1반: 양정일 2반: 송홍섭 3반: 기진오 4반: 김종학 5반: 최종현 6반 : 한상용
7반: 이준모 8반: 양승갑 9반: 두병갑 10반: 임두순 11반:한정희 12반: 조중권
3. 24회 후배 회장단 초청
4. 모교 재직 동문교사 15명 정도
** 모금방법 **
회 장 : 김윤수
(3백만원)
부 회 장 : 권영대 김홍광 명성재 박진규
(2백만원)
감 사 : 이준래
(2백만원)
총 무 : 이상암 이상국
(2백만원)
운영위원: 강영철 김준태 박한경 백대현 이익렬 이병식 이상일 정도헌 정현식
조도현 조현찬 조훈구 주 신 차재호 천 진 최지훈 한기범 (총 25명)
(1백만원)
동문회원 : 5만원 (자발적 협찬도 가능)
입금계좌
국민은행 (예금주 : 이상국*명지23회*)
게좌번호 : 058101-04-269470
붙임 : 경제불황의 여파로 우리 동기분들의 사정도 그리 녹록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상기와 같은 행사가 누구 개인의 사욕을 채우기 위하여 진행되고 또한 전례이니까 하는 그런
일상적인 행사가 아니고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한때 머물렀던 교정을 방문하고 동기들과 함께
하였던 옛 추억을 되새기며 은사님과 소중한 인연을 감사드리고자 어렵게 마련한 자리입니다.
하오니 동기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 10. 24 23회 총무 이상국
첫댓글 최종 정리한다고 수고 많았다 상국아...!!
당일 행사시간 6시->7시 수정 요망해요...
퇴근 후 가려면 좀 빠듯하다...!!
이 행사에...명지23기의 열정과 에너지가 다시 함 뭉쳤으면 한다...
졸업 30주년 행사를 계속 이어온
선배동문들의 전통을 이어받는 것이 후배기수의 예의 이기도 하지만...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없는 명지 모교에 대한 우리들의 사랑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어려운 경제상황...모두 힘들거야...
각자 여건에 맞게 ...조금씩 성의와 열정을 모아보자...!!
후배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돌아가시기 전 ...은사님 얼굴 뵙고 인사드리는 일....!!
오십줄 접어둔 우리들이 살면서 해야할 일 중 하나 아니겠나!!...
큰 금액을 내기로 한 운영진들도 어려운 결심 한 것이고...
모두들 내 인생에서 ...좋은 일 한다고 생각하자
1982년 졸업하고 처음으로 담임선생님을 보게 될것 같네여.
참으로 오랜 세월동안 찾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많이들 참여하셔서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옛 은사님들에게 보여드릴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액수도 액수고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야지 모두 임원진과 운영위원이 담당하는 모습이네. 글쎄 이건 생각해 봐야겠다.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해보자...!!
임원과 운영위원들도 단지 가이드라인일뿐 ...스스로 형펀에 맞게..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