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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진불동굴 돛대바위 떡바위 문수봉 얼음덤
▣ 2022. 06. 26. 일. 구름많음.고지안개. 27~31℃. 미세 좋음
단독. (미답 진불굴,돛대바위,문수봉,얼음덤)(교통비₩22,000)
▣ 총거리 : 10.11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8.98km
▣ 총시간 : 7시간7분 (07:23~14:30)
- 중식과 조망 등 포함.
- 안개속 개척수준 산행과 조망등으로 거리&시간 중요치 않음.
▣ 진행코스 (주요 탐사 및 통과지점)
○ 수도사주차장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312)(삼존석불입상 앞)
- 탐방지원센터-치산계곡(수도골)
○ 망폭대(설명문/정자)-공산폭포 하단-폭포좌변따라 오름
○ 공산폭포 상단-현수교 건너-새미난골-부도탑1기-
○ 진불동굴(수도굴)(내부석불의 진불암법당 존치)-복귀-부도탑2기-
○ 진불암(동굴석불/적멸보궁/석가모니 고행수도상/사리탑)
○ 대슬랩-부도탑바위(기암)-돛대바위(촛대바위)-전망암봉(1,157m)
○ 참호(팔공지맥 합류)-떡바위(2층바위)-지형도상 전망대(1,090m)
○ 기암삼거리(팔공기맥 左이탈)(길주의:右행/시그날 부착)-
○ ▲문수봉(937m,정상표지 부착)-지형도상 ▲937m봉-굴바위-
○ ▲얼음덤(바위봉/827m, 정상표지 부착)-쉼바위(등로우측)-
○ ((길주의))갈림 左내려-그물바위(뇌골바위)-원점회귀(산행종료)
▣ 후기
○ 근교지 중 가본지 10년이상 되었거나 아직 미답지를 물색,
새로 중창한 후 가보지 못한 진불암과 주변의 미답 동굴
탐사와 대슬랩과 암릉을 거치는 돛대바위 능선을 오르고
- 10년전 핵탄과 무척님의 동행으로 팔공기맥3구간 종주시
지났던 떡바위를 다시보고 미답의 문수봉능선을 따라 문수
봉과 얼음덤을 찍고 원점회귀&산행종료키로 계획한다.
○ 망폭대 정자가 새로 세워졌고, 진불동굴은 새미난골 계곡을
건너 굴까지 연등이 걸려있어서 찾기가 수월하였다.
- 진불암 공양주보살의 설명에 의하면 동굴속의 석불을 발견
하여 진불암으로 옮겨 개금불사후 법당에 모셨다함.
○ 진불암은 과거 30여년전 돈각스님 주석시 토요일마다 올라
(左부엌방,中간법당) 법당 또는 右요사방에서 정진하기도.
- 가스통을 등에 지고 암자까지 올려다 주기나 감자수확도.
고 이의근지사의 방문시 마루에서 茶우리며 茶談한 추억.
- 지금은 높은 축대도 세워지고 방3개를 튀워 적멸보궁으로
만들고 유리창을 통한 사리탑을 보면서 기도하게 조성.
석가모니의 보리수아래 항마 고난수행 석상도 건립됨.
○ 진불암 좌능선에서 돛대바위 능선 오름길은 거친 급경사에
대슬랩 초입에서부터는 진한안개가 암절벽 주변의 아찔한
전경을 볼 수 없게 해 오히려 홀산의 무서움을 줄이게 한다.
- 최대한 직접 슬랩암벽을 피해 잡을 나무를 찾아 우회하면서
개척수준의 오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산칭구들의
시그날이 보이면서 안심이 되고 오름길도 열어 주었다.
*산칭구들 중 영구님은 산악회장, 핵탄과 하가행은 산대장
을 하는데 은채와 우스리님은 어딘지 안 본지 오래되었다.
○ 돛대바위 주변의 암릉 기암군을 탐사하고 오른 참호봉부터
부대철조망 옆으로 진행하기란 10년전이나 똑같이 어려웠다.
- 떡바위를 오랜만에 보고 팔공기맥갈림에서 문수봉으로의
갈림삼거리에서 특히 주의 요함. 문수봉능선은 거의 다니지
않은 동물길 같은 수준의 원시산길이라 한편 두렵기도 함.
- 지형도상의 주요지점인 문수봉과 얼음덤에는 전국만산회
산님들의 시그날만 펄럭이고 아무런 표식이 없는 아쉬움,
손코팅필름 정상표지를 각각 만들어 부착함.
- 수도사까지의 하산길은 매우 주의해야할 급비탈 내림길.
○ 산행후 수도사 건너 수도골계곡 웅덩이에서 금년 첫 알탕
(세신)과 완전갱의후 귀가하니 이른 오후4시30분.
- 비록 산행시간은 7시간이상 이었으나 하절기 더위로 일찍
06:30에 출가한 덕에 일찍 귀가함으로 오후 飮茶시간 활용.
▣ 실제 진행한 GPS기록 파일
▲산행 참고지도와 ▼실제산행 기록지도 및 산행기록 통계
▲삼존불입상 앞 수도사주차장에서 산행 줄발. 잠시 후 탐방지원센터▼
▲공산폭포 하단에서 좌측 바위벽을 기어 올라 ▼폭포의 최상단에서 아래로 그리고 주변도 보고
▲현수교를 지나며 ▼바로 아래 새미난골 계곡 조망
▲등로 우측 위의 부도탑을 보고 ▼은수교를 건넌다.
진불암 가는 길에서 좌측 계곡 건너로 연등이 보이자 이를 따라갔더니 동굴이 나타났다.
동굴 속엔 기도흔적만 있었다. 석불이 있어 석굴암을 만들려고 하였다가 진불암 법당으로 석불만 존치하였다함.
진불암길 옆의 나무아미타불의 음각글씨와 길가 내내 걸린 서산대사의 해탈시.
▲옛 부터 있었던 부도탑과 ▼돌탑 등 사찰 유물들.
진불암 오르는 돌계단. 옛날에 이 오른쪽 언덕에 방풍나무가 있어 방풍을 뜯어 쌈도 싸먹곤 했었지.
▲완전 환골탈태하듯 보수중창한 진불암. 적멸보궁화하고 중앙의 불상이 진불동굴에서 가져 온 불상▼
▲진불암 적멸보궁사리탑. ▼삼성각
▲법당 바로 앞의 일주탑석 꼭대기에 갓수확한 감자를 올려다 놓고 일주일 후 와서 보니 썩지도 않고 그대로였다. 축기지점.
▲석가모니께서 보리수 아래서 수행시 마구니들과 싸우며 고난수행할 때의 모습인 앙상한 뼈만 남은 고난상. ▼굴뚝
대슬랩의 하단부 초입에서 위로 그리고 좌우를 둘러봐도 어마어마한 암벽. 최대한 우회오름길을 찾아 오른다.
▲미어캣 등 기암군 바위에서 보이는 ▼돛대바위
▲촛대바위라고도 부르는 돛대바위. ▼한바퀴 돌면서 달라지는 형태를 감상
소나무가 멋진 전망바위에서 주위를 조망해봐도 짙은 안개에 쌓여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전망암봉에서의 조망도 꽝.
힘겹게 올라선 능선위엔 참호. 팔공기맥에 접속하고 한동안 기맥마루금을 따른다.
▲마의 부대철조망. 좌로 가면 청운대와 하늘정으로 갈 것이고, ▼오늘 등로는 우측으로 철망을 따르면 떡바위가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떡바위. 한바퀴 돌면서 다각도로 형태를 둘러본다.
▲오늘의 떡바위와 ▼10년전 팔공기맥3구간 종주시.
철망의 우측은 깊은 낭떠러지. 철망을 손가락으로 잡고 톱니철망도 등산화로 올라타고 밟고 통과
▲철조망길을 조금 따르다가 착오복귀하여 철망이탈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지형도상 전망대(1,090m)▼
▲기거암 앞에서 길주의. 좌측으로의 팔공기맥길과 이별하고 ▼우측으로 진행. 조금가면 시그널이 보여 재확인.
무성한 잡목과 수풀과 바위가 섞인 곳으로 지형도상 문수봉엔 "산따묵기" 만산회원님들의 시그날 옆에 표지부착.
문수봉 조금 지난 ▼지형도상 937m봉 근처에서 점심▲.
▲굴바위1, 위로 올라가 조망▼
길인지 아닌지도 모를 급비탈 암릉과 잡목이 어우러진 내림길을 오름보다 더 조심해서 진행.
▲기거암군의 굴바위2 속으로 들어가 밖을 본다.▼
암릉군을 지나고 바위군의 정상이 지형도상 얼음덤. 무표식이라 정상표지 부착. 역시 만산회원님들 시그날.
▲한동안 기암뿐만 아니라 기묘하고 아름다운 소나무들 사이의 바위들 사이를 뚫고 내리면 낙랑장송군▼
▲등로 우측의 쉼바위를 둘러보고 ▼진행중 삼거리 우측길이 뚜렷하나 진행길은 좌측으로 입구 시그날 부착.
▲그물바위. 두뇌골 형상이기도 하지만 듣기가 거북하여 그물바위라 칭하기로. ▼한참 내려 우측 수도사로 진입.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전. 관음전이라고 함.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신 극락전. 미타전 또는 무량수전이라고도 함.
수도사를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종료한다. 길지 않는 거리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 거친 산행이었다.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