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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불안과 염려를 말씀묵상으로 극복하기
강종철 목사
크리스천에게 있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야기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은 불안과 염려인데, 이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의 결핍과 신앙의부족에 기인한다. 말씀묵상은 불안과 염려로부터 우리를 자유케하고, 마음과 평화와 인식을 주고 스트레스상황을 극복하게 한다. 다음은 극도의 스트레스상황과 불안과 염려가운데 있을 때 말씀묵상으로 안내할 성경말씀이다.깊은묵상과 묵상을 통해 인격적으로 새롭게 들려주시는 그 말씀은 24시간을 승리로 이끈다.
1. 필요 없는 염려(마태복음 6:25-33)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예수님은 염려하지말라!”고 명령하신다. 성경속에는 “염려하지 말라”라는 말이 365회나 언급된다고 성경신학자가 지적한다. 1년 365일 동안 매일 염려하지 말라는 뜻이다.
염려 중에는 필요없는 염려, 쓸모없는 염려가 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목숨을 위해 먹을 것과 마실 것으로 염려하는 것과 몸을 위해 입을 것으로 염려하는 것을 아무런 쓸데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 자신의 자녀에게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책임부분이며,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런 류의 문제를 이슈로 삼고, 염려하고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스런 자녀들의 마땅한 태도가 아님을 꼬집는다. 이런 태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는 불효자요, 하나님 아버지의 돌보심과 능력을 부정하고 불신하는 나쁜자녀, 부모에게 상처를 주는 불효자, 아니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 갖는 그런 태도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인 우리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 으로 인해 쓸데없이 염려하거나 그것으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더 고상한 것을 추구하며 살 것을 명령하신다. 이것이 자녀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기대감이고 바람이다.
2. 염려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빌립보서4:6-8, 11-13)
"(빌 4:6)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7)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8)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11)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고후11:27(빌 4:12)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고전4:11(빌 4: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가? 스트레스는 인간존재에게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가?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성경적으로 잘 다룰 수 있는가?
스트레스에는 요인이 있다.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 첫 째는 외부적 요인이다. 외부적 요인은 소음, 좁은 공간 등 물리적 환경, 인간관계의 갈등, 친지의 사망 등 생활상의 큰 사건, 복잡한 일상 등 을 꼽을 수 가 있다. 두 번째는 내부적인 요인다. 이 요인은 자신에 대해 비현실적인 높은 기대를 갖거나 상황을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성향, 지나치게 완벽을 기하거나 일을 좋아 하는 성격, 폭음, 카페인, 수면부족 등 잘못된 생활양식 등이다. 그런데 이 내부적인 요인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남들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만든다.
이런 요인으로 스트레스는 인간존재의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몇 가지 증상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인지적 증상: 혼돈, 판단력 저하, 의사 결정의 어려움, 사람, 장소, 시간에 대한 인식 부족.
(2)정서적 증상: 두려움, 분노, 슬품, 우울, 절망감, 무기력.
(3)행동적 증상: 안절부절 못함,손톱 깨물기, 발 떨기, 흡연, 폭음, 난폭한 행동, 개인위생 소홀, 혼자 있고 싶어 함, 침묵하는 시간이 많음.
(4)신체적 증상: 두통, 만성 피로, 불면증, 근육통, (목, 어깨,허리등) 심계항진(맥박이 빠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혈압상승, 과호흡증상,식욕부진,소화장애,위염,위궤양,설사,변비,사지 복통, 감각, 이상,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
(5)시트레스성 질환산출
1)호흡기계: 신경성 기침, 기관지천식, 과 호흡 증후군 등
2)위장계질환:신경성구토,위경련,가슴앓이,딸꾹질,설사,위궤양,십이지장,변비등
3)비뇨 생식기계: 빈뇨, 발기부전, 불감증, 조루증, 월경 불순,불임증 등
4)피부계: 두드러기,원형 탈모증,가려움증, 신경성 피부염, 다한증 등
5)근육계: 근육통,요통, 류마티스, 관절염 등
6)신경계: 편두통, 틱, 수전증, 서경증 등
7)내분비계: 당뇨병, 비만증, 갑상선 질환 등
8)심혈관계 질환: 빈맥, 부정맥, 고혈압, 협심증 등
9)정신질환계: 우울증, 공황 장애, 적응 장애 등
이런 이유로 스트레스를 “살해자(KILLER)”라 불렀던 것은 이해할 만하다. 성경은 스트레스가 아무리 치명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능히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말하고 그 효과적인 관리에 관하여 가르친다.
우선 성경은 스트레스의 뿌리가 되는 온갖 걱정과 염려를 마음에 불러들이지 말 것을 가르친다. 염려대신에 감사를 마음에 채우고 기도하고 간구할 것을 가르친다. 예수 그리스도에 사로 잡힌바 된 사도 바울은 복음전파를 남은 생의 사명으로 알고 헌신한다. 수많은 적대자들과 방해자들, 배고픔과 궁핍, 육체적인 질병이 사명으로 사는 앞길에 상존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염려의 자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감사의 자원으로 여겼고, 하나님께 걱정하고 염려하게 하는 모든 것을 기도함으로 맡겼다.
더 나아가 염려와 걱정거리를 생각의 이슈로 가져가지 않고 항상 긍정으로 생각하며 상황을 다스리고 통제했다. 생각할 때마다 참된 것, 경건한 것, 옳은 것, 정결한 것, 사랑받을 만한 것, 칭찬받을 만한 것, 덕스럽고 기릴만한 것을 생각했다.
이런 자세는 바울로 하여금 스트레스에서 자유케했다. 그러한 그였기에 바울은 스트레스 상황속으로 자아를 밀어넣지 말고
긍정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림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것을 가르친다.
이어 바울은 자족할 것을 가르친다. 자족은 스트레스상황에서 벗어나는 비결중의 하나이다. 자족할 줄 아는 자는 고난과 역경을 영적인 수업의 현장으로 여기며, 감사로 상황을 다룬다.
요약하자면 감사와 기도, 생각의 긍정, 자족하는 생활태도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최상의 비결이다.
3. 발상의 전환(벧후 4:12-13)
“12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신앙적이면서도 종교적인 문제로 집안의 가족들과 갈등관계에 있을 때, 사업상의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을 때, 믿었던 친구로 부터, 혹은 연인으로부터 거부당하고 배신을 당할 때, 갑작스런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낼 때 인간존재인 우리들은 고통스러워하고 상실감에 젖는다.
이러한 시련은 분명 우리를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잘 다루지 못하면 삶은 더 고통스럽고 인생을 좌절하게하고 절망케한다. 이는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말처럼 죽음의 문턱으로 이끈다.
빠른 시간안에 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상을 전환하자. 고난과 시련의 의미를 찾아내자. 스트레스를 야기시키는 이런 고난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이것을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시키는 방식이요 이를 통해 성숙한 자아와 인격자로 세워 더 크게 사용하시고자 바라신다는 것을 깨닫고 당당하게 받아드리자. 야고보는 시련이 인간존재를 온전하게 세우는 통로라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가!(약1:4)
이런 시련 때문에 분노하거나 슬퍼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오히려 즐거워 기뻐하자.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요청하는 베드로 사도를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자.
4. 사랑의 확신은 스트레스보다 강하다(로마서 8:37-39)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스트레스상황이 아무리 극한이라도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패배란 없다.이는 하나님께서 사랑스런 자녀를 모든 일에서 완전히 승리하도록 위대하고 강력한 사랑으로 돌보아주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이다.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의 세력보다 더 강하고, 그 어떤 생명력보다 더 강하며, 그 어떤 천사나 권세자보다 더 강하다. 하나님의 사랑은 현재 일이나 장래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되며, 능력중에서 가장 강력하며 높은 것중에서 가장 높고 깊음 중에서 가장 깊다.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사랑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스런 자녀라는 것을 확신하고두렴 없이.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속으로 들어갈 때 스트레스는 사랑의 파워로 압도될 것이다."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스트레스보다 크고 강력하며,스트레스는 압도되고 분쇄될 것이다.스트레스상황에서 기억해야할 것은우리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소중한 존재라는 정체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5. 겸손한 자기인정은 스트레스를 이긴다(마가복음 10: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직장생활에서 우리는 종종 해야 할일은 많고, 시간이 모자랄 때, 시간은 많으나 능력이 뒤따르지 못할 때 절망하고 염려한다. 가족 중에서 자녀들이 꼭 필요한 것을 요청할 때, 가족 중에서 질병을 앓거나 각종 사고로 부모로서 혹은 배우자로서 수습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할 때 종종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고 염려와 좌절로 온 밤을 지세운다.
이렇듯 능력과 시간과 물질의 한계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속으로 몰아넣고 절망하게하고 좌절감을 준다.
마가복음 10장7절의 말씀은 인생의 컴컴한 터널에서 소망을 갖게한다. 인간의 능력이 얼마나 제한적이고, 인간은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겸손하게 고백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쉽게 스트레스 상황속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위적거리다 힘없이 쓰러지고 마는 그러한 약한 존재이다. 이것을 인정하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음을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도우신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는 열쇠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이다.
6.하나님은 자비와 위로로 스트레스를 돌보신다(고후 1:3-4)
"(고후 1:3)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엡1:3, 벧전1:3(고후 1:4)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환란은 분명코 극도의 스트레스를 야기 시키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신체적이고 정서적이고 정신적이고 영적인 차원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으로서 우리를 보살펴주시고 위로의 하나님으로서 우리를 위로하신다.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는 인간존재의 전 영역을 사랑으로 안고 위로로 감싸주신다. 우리를 환란에서 일으켜 세워주시고 우리들을 세상을 향한 위로자로 우뚝 세워주신다.
7. 스트레스를 맡기기(시편55:22/마태복음 11:28-30)
"(시 55:22)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마 11: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인생의 짐을 함부로 내려놓지 마라!” 한국의 유명한 개그맨 이경규씨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항 강연의 제목이다. 지리산 등산일화가 기억이 난다. 지리산을 등산할 때 배낭을 메고 산 정상까지 간다. 아마도 그가 말한 정상은 천왕봉이리라. 필자도 그곳을 등반했지만 험한 코스이다. 배낭의 짐이 무거워 내려놓고 싶은 충동이 여러 번 있었으나, 끝까지 참고 정상까지 올라갔다. 마침내 정상에 올랐고, 매고 온 배낭을 푼다. 배낭 속에는 먹음직스런 먹거리가 가득 들어 있었다. 배낭을 무거운 짐으로 여기고 함부로 버렸다면 배낭속의 먹거리를 접할 수 없을 것이고, 기쁨과 감격 또한 없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가 짊어져야 할 짐이 있다. 예수님은 그것을 자기가 져야 할 십자가라 명명하신다. 예수님은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올 것을 그렇게 명령하신다. 인생을 사는 삶의 무게와 책임, 역할과 소임, 이 모든 것이 십자가요 짐일 수 있다. 그것을 부담으로 여기지 말고 감당해야 할 몫으로 알고 당당하게 짐을 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무겁다고 내려놓지 말고 묵묵히 지고가자. 너무 무거운 것임을 느끼면 하나님께 잠간 맡겨라. 붙들어 주시는 주님께 몸을 의탁하라. 안식과 새 힘을 얻어 요동하지 않고 굳건하게 각자에게 주어진 몫의 짐을 능히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짐을 풀게 되는 날,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겹게 등에 지고 온 짐의 무게보다 더 비중있는 기쁨과 축복을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서의 기자는 무거운 짐을 진 자를 주님께서 초청하신다고 기록한다. 초청에 응하여 쉼을 얻고, 주님을 통해 짐의 의미를 배우고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집을 접근하면 짐은 가벼워지고 달게 질 수 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짐을 능히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르친다.
짐에 관하여 쓴 익명의 작가의 글을 옮겨 본다.
쉽게 들거나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면 그건 짐이 아니다.
짐을 한번 져 보라.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진다.
고개가 절로 수그러지고 허리가 굽어진다.
시선은 아래로 향한다.
그러고 보면 내 등의 짐은 선물이고 영적인 스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