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원 희망의집은 장애노숙인들을 위한 자활시설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생활시설이고, 그룹홈 형태의 소규모시설이며 입소생활인은 10명 내외로 유동적입니다.
노숙인은 크게 거리노숙인과 시설노숙인(쪽방촌포함)으로 나눌수 있는데, 기거할곳이 없는 형편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분들을 지칭합니다.
노숙생활을 하게된 과정을 보면 IMF경제위기 당시 경제적문제로 가정을 떠나 거리를 떠돌거나, 알콜.도박중독 등으로 통제력이 상실되어 방황하기도 하고, 여러 가정문제가 복잡한상태여서 홀로 남겨지거나 어린자식과 버려진 모자가정, 선천적장애로 인해 가족과 분리되어 버려진경우 등등.다양하고 복잡한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입니다.
천애원 희망의집은 장애인 특화 노숙인시설입니다.
우리 시설의 생활인들은 장애로 인한 어려움이 누적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거리에서, 또는 큰시설을 전전하다 가정적이고 장애인만 공동생활하는 우리시설의 장점 때문에 입소하신분들 이십니다.
기본적인 서비스는 최대 2년간 숙식제공, 시립병원연계 무료진료, 일자리 알선, 신용회복 지원,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자원봉사자 협력) 등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시설의 운영은 서울시 보조금(직원급여,식재료비)과 개인.단체의 후원금(건물임대료.일반관리비),기부.후원물품 등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분기마다 전문가(교수)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열리며, 매년 서울시와 구청의 지도 및 감사를 받고 있고, 모든 회계처리는 사회복지정보시스템으로 투명하게 전산처리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설에 자원봉사, 후원, 기부 등으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