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러 음악들으며 산행기 보기 https://youtu.be/328yIm-vJT0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의 횃대봉(바위 무더기)과 그 속의 코끼리의 코(중간바위 우측)가 특징인 코끼리바위
(팔공산) 투구봉 횃대덤 신령봉 민비골 공산폭포
▣ 22. 8. 15. 월. 구름많음. 29~33℃. 통합대기 좋음
지인 茶友 가이드 산행(2인). 승용차 활용.
▣ 총거리 : 13.6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2.23km
▣ 총시간 : 8시간44분(08:52~17:36)
- 초보자 밀착지원 가이드로 많은 시간소요. 참고불필요.
▣ 진행코스 (주요 및 통과지점)
○ 수도사 (주차장 :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311)
- 치산계곡 건너-암석 급경사-기송암-주릉선(귀천서원길)
○ ☸552m전망암-봉올내올-巨松-오형제바위-전망바위-
- 손가락바위-암벽(슬랩)상등-奇美松-多枝松-로프암릉 올라-
○ ▲투구봉(825m/표목/표지부착)-암릉로프 하강-도립공원표석
○ ▲청석배기(831m/표지부착)(점심)-얹힌바위-유봉지맥 접속
○ ▲소혀바위봉(959m/등로左上)-폐헬기장-(우)▲985m봉-
○ ▲횟대덤(993m)-코끼리바위-화살촉바위-거북바위-건들바위-
○ ▲신령봉(996m/팔공주릉 접속)-전망바위-형제바위-
○ 신령재(도마재/표석/등산안내도)-右민비골向行-긴와폭-목교
○ 공산폭포 상단-공산폭포-망폭정-(신설)건넘다리-화장실-
- 탐방지원센터-수도사(원점회귀/산행종료)
▣ 산행후기
○ 몇 년만에 만난 茶友와의 만찬중 산행가이드 요청에 따라
길지 않으면서도 릿지, 암릉, 기암, 계곡과 폭포 그리고 산행후
알탕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를 물색하다
이동에 1시간내의 접속가능한 근교지로 선택.
- 산어귀산악회에 번개산행 공지를 올렸으나 여러번 갔던
곳이라는 이유인지 몰라도 참여회원이 없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다행이었던 같다.
- 즉 산행에 체화되지 않은 동행知人의 진행속도 차질로
보현봉능선으로의 하산한다는 당초계획을 단축하고 민비골로
하산하였슴에도 5시간내외 소요거리에 3시간 이상이나 더 추가
되었기에 만약 회원이 함께했다면 큰 낭패와 미안함이 남았을 것.
○ 코끼리바위의 위치와 존재에 대해 이번산행으로 명확히 한 성과.
지금까지 기거암 바위군의 무더기를 코끼리바위로 지칭하였지만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와 현지 대조한 바,
- 기거암 무더기가 지형도상 “횃대덤”이며 횃대덤 바위들 속의
바위 중에서 코끼리 코가 드러난 코끼리바위를 찾아 확인하고
조금 더 아래쪽엔 지형도상의 거북바위도 확인함.
○ 수도사 바로 앞 계곡의 숨은 알탕명소에서 세신&갱의
- 귀가길 신녕 공설시장내 조미료 없는 가정식 맛집
"삼포추어탕"식당(☎054-331-9535)에서 하산식 겸
말복 복달음 (추어탕 또는 추어국수 2인 ₩20,000)
- 매일 일만보이상의 걷기를 한다면서도 오늘 산행이 지인에게는
힘든 경험으로 피로한 지인을 대명동 자택까지 태워다 주고,
중국의 黑茶 名茶인 千兩茶를 얻어 마신 후 귀가착 (22:00)
▣ 실제 진행한 기록트랙의 gps파일
▲참고지도(당초 계획된 보현봉능선길로 하산 표기), ▼실제산행한 기록지도(신령재에서 민비골로 하산)
수도사 야외의 삼불상앞 주차장에서 출발, 아래로 조금내려가 계곡을 타넘고 급비탈을 치고 오른다.
▲암석도 우회하고 기송도 보고 길도 제대로 없는 힘든 급비탈을 오르면 귀천서원에서 올라오는 주능선에 합류▼.
▲지형도상에도 표기된 전망암(552m)에서 아래 수도사와 뒤 시루봉 능선 등 조망. ▼거송도 안아보고.
▲지형도에도 표기되어있는 오형제바위. 좀더 올라가면 못난이바위▼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건너편 비로봉과 산성봉. 팔공기맥과 유복지맥 마루금 등.
▲암릉길 우측의 손가락바위를 보고 ▼슬랩길로 오르려다가 물기가 있어 미끄럽고 지인을 고려, 좌측으로 우회.
▲분재같은 아름다운 소나무와 밟고 간 흔적으로 반질빤질한 다리벌린 소나무▼.
▲투구봉을 올려다보고 기가 꺾이지만 ▼다지송의 피톤치트로 기운을 보충하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메일 만보이상 걸어도 산행길엔 아직 익숙치 않아.. 역기까지 3시간이상 걸렸으니. 12시07분 점심.
뚜렷한 등로로 가시라하고 혼자서 좌측의 길없는 봉우리로 올라가면 지형도상의 소혀바위봉에 정상표지 부착.
▲페헬기장에서 먼저와 기다리는 지인. 또다시 진행로에서 우측 상봉으로 오르면 지형도상 985m봉▼
▲로프잡고 암벽을 오르면 암봉위에서 건너편 비로봉과 횃대덤 암릉군을 조망▼
횃대덤 조망하고 드디어 코끼리바위를 찾았다. 중간바위 오른쪽으로 코끼리의 코가 선명하다.
암릉에 올라가 보니 건너편 바위 우측으로 화살촉바위가 겨누고 있다.
▲거북바위 허리까지 올라가보지만 머리부분이 나무에 가려진다. ▼거북바위에서 본 횃대덤.
▲좌측의 건들바위를 지나 오르면 신령봉. 이제 팔공산 주릉에 합류▼.
▲형제바위를 지나 신령재. 또는 도마재▼
당초계획인 동봉밯향으로 조금 더 가서 보현봉으로 내려가려다가 동행지인의 컨디션 난조로 여기서 바로 내려가기로 한다.
민비골의 와폭
진불암으로 올라가는 흔들다리 현수교. 어렵고 힘든 곳은 혼자서 올라갔지만 동행지인에게는 힘든 코스였던가 보다.
공산폭포도 지인은 볼 생각도 없이 도로따라 내려가고 혼자서 여러번 왔던 폭포를 또다시 보고간다. 상단에서 아래조망
얼마전까지도 얕은 물을 건너던 곳에 다리가 생겼다.
▲화장실을 지나 ▼치산탐방지원센터 앞을 지나면 다 내려왔다.
폭포를 둘러보고 왔는데도 지인은 아직 보이지 않으니 다시 한번 수도사를 둘러보고 나오니 힘겹게 내려오신다.
▲수도사 바로앞 계곡에서 완전세신하고 옷 갈아입고, ▼신녕시장내 식당에서 추어탕국수로 하산식 겸 말복복달음.
유명 맛집답게 우리가 마지막 손님. 재료완판으로 아직 초저녁인데도 영업 끝이라네요.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