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항월마을 굴 양식장
일출 7시 25분
구름 사이에 붉게 떠오르는 일출해가
일출에 비친 거가대교 아침 약 8시에 담은 전경
항월 마을은 강서구 가덕도동 6통 지역으로 외눌 마을 북쪽에 자리 잡았다 눌차도의 4개 마을 중 가장 커서 어선이 많고 굴 어장이 활발하며 해태(海苔) 공장이 5곳 있어 굴과 바지락, 청대, 피조개도 많이 잡히며 산비탈에 층층으로 밭을 일구어 양파 재배를 하며 마을 북쪽에 항월 선착장이 있으나 거가 대교가 준공하여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 마을 서쪽에 현대상선 부산 신항 터미널이 형성되어 마을의 어로 기능이 줄어들었다
거가대교 덕분에 부산-거제와의 거리가 140km에서 60km로 단축돼 교통이 편리해졌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굴처럼 오랫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해산물도 드물 것이다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지 않는 서양 사람들도 굴만큼은 생으로 즐겨왔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굴은 스태미나 음식으로 알려져 황제나 영웅호걸들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면서 시저나 나폴레옹은 물론 문호 발자크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에 이르기까지 앉은자리에서 생굴을 수백개씩 먹어치웠다는 굴 애호가들의 전설은 수없이 많다
보기드문 바닷가에 백로가 보입니다
부산 가덕도 항월마을에서 드문 전경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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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안 대교 원문보기 글쓴이: 영화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