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17대 행정학과 학생회 호형호제 부학생회장 99학번 김정수입니다.
아마 지금 학교를 다니시는 분들에겐 참 지겹도록 듣는 구호겠죠? 호형호제...
선거를 준비하면서 내걸었던 슬로건을 아직도 이렇게 쓰네요...
첨엔 나갈 생각도 없어던 학생회 선거에 어찌하다 나가게 되었고, 막상 나가게 되니깐
솔직히 꼭 되고 싶었고, 되고 나니깐 정말이지 열심히 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항상 서로 잘 모르고, 무관심해 보이는 우리 행정학과 선후배님들에게
서로를 알게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무엇을 좀더 줄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학생회 일을 해본 경험도 없었기에 그저 평범한 행정학과 학우일때 이런게
있으면 참 좋겠다 이런 것들을 하나둘씩 해보고 싶었습니다.
정이란걸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평범한것 보다는 조금씩만 미리 준비해서 좀더 특별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혼자 할수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그러기에 전 참 복 받은 사람이라 생각 했었습니다.
잘 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분의 말씀대로 별로 특별한 것도 없는 학생회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건 무슨 행사를 준비하던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걸 얻고 갈수 있도록
여러분들에 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저희 호형호제 집행부 참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상근이와 저는 선거로써 뽑혔기에 어느 정도는 정당성도 있었고, 잘 못한다는 질책도
충분히 받아들일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못난 저희 회장, 부회장 때문에 아무런 댓가없이 노력하는 우리 후배 집행부들이
혹시라도 어깨에 힘이 빠지는건 아닐까 많이 걱정됬었습니다.
선배님, 동기들, 후배님들의 격려의 글들이 우리 집행부들에게 큰 힘이 될꺼라고
믿습니다.
한 학기동안 많은 관심, 그리고 질책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제대로 말해본적 없지만,
우리 집행부들 정말 고생했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했습니다.
사랑합니다...헤헤~~ 어색하네요...
2학기때도 저희 호형호제 학생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호형호제와 시종일관 같이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항상그렇듯이.오빠가언제나제일고생이시죠.ㅋ멋져요!!!!!!!
화이팅 ㅋ
오빠 한학기동안 수고많았어여ㅋ 전 뭐 도와드린일도없고.ㅋ 주점때 전부친일밖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