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노이가이드"입니다.
현지인집에 초대를 받아서 방문을 했습니다.
하노이 인구가 980만명쯤 된다 합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은 타지에서 올라온 사람들입니다.
시골에서 하노이로 올라와 성공을 위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젊은이들...
보통 이들은 시내에서는 살기가 어렵습니다. 하노이 물가가 비싸니까요.
Nghe An, Thanh Hoa, Phu Tho, Bac Ninh, Hai Duong등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하노이 외곽에서 터전을 잡습니다.
이들 지역 사람들은 악바리로 유명합니다.
하노이에 아는 사람들도 없고, 조금이라도 적응을 하려면, 서로 뭉쳐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항시 물어야 합니다.
고향은 어디냐? 학교는 어디냐? 아버지는 뭐하시냐? 누나는 뭐하냐 등등...
작은 공통점을 찾아야 공존에 유리하기에 자꾸 묻고 물어봅니다.
서양적 마인드로는 이해하기가 어렵지요.
결혼을 하는것도, 좀더 유리한 환경을 위해 선택을 하는것입니다.
사랑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나름대로 계산을 하면서, 결혼 생활도 이어갑니다.
여자들은 생활력이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남자들은 주로 우리식으로 보면 게을러보입니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고, 여자들은 그런게 싫어서 외국인과의 결혼을 희망하기도 합니다.
물론 나이 많고 배뿔뚝이가 아닌, 멋진 외국인이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구경하세요.
편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 사무실을 나와서 이동을 합니다.
퇴근시간이라 엄청나게 차들이 막힙니다.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마을....
보통 이들은 집에서 장사를 하고 삽니다.
고향이 Thanh Hoa라서 해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우리식으로 장사를 한다하면 오산입니다. 해산물이 있기만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방을 구경하니깐 할머니, 아이들이 보인비다.
남자 3명이네요. 그래서 딸을 가지고 싶다고 합니다.
할머니도 딸 하나만 더 놓자고...4가 숫자가 좋다고 하는데 집의 안주인의 표정은 No~그러네요!!
이들의 방은 우리와는 참 다릅니다. 그냥 대충 삽니다.
개인적으로 잘 꾸며놓고 사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머릿속으로는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고 싶어요..ㅋㅋ
시장으로 갑니다. 하노이지만, 마치 시골의 풍경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싱가폴같은 도심이 좋아요... ㅎㅎ
농부들은 이렇게 집의 과실들을 가져나와서 판매를 합니다.
실내 시장안의 모습
사각 두부...
우리의 두부와는 좀 다릅니다.
길게 두부를 뽑아내면 나무자로 잘라서 조각을 냅니다.
아마 족발일꺼에요.
여기서는 실로 묶어서 삶더라고요...
베트남 소세지
바나나입에 숙성을 시켜서 만듭니다.
시장을 볼때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이들에게는 오토바이는 필수입니다!!!
죽순도 보이고, 무, 타로도 보이네요..
자몽을 여러개 구매했습니다.
지금이 시즌이거든요.
용과
제가 오늘 많이 팔아주어서 아저씨 신났습니다...^^
당면을 깔끔하게 준비합니다.
통큰 새우를 이쁘게 빻았습니다.
귀버섯을 잘게 자르면서 속재료를 만들어요.
고추 마늘 라임오렌지를 준비합니다. 소스를 만듭니다.
이렇게 소스 완성!!!
이것은 고기중심의 넴 튀김만두
이것은 해삼물 중심의 튀김만두입니다.
계란도 시골 유정란으로 듬뿍!!!
쌀종이를 물에 적셔서 준비합니다.
접시에 펴서 정성껏 피를 만듭니다.
얇고 이쁘게 만들어야 시집을 잘갑니다.
그러기 위해선 쌀종이 피를 물에 적당히 담궈야합니다.
잘못하면 이렇게 삑사리납니다. ㅋㅋ
연탄불에 굽습니다.
19공탄 입니다.. 작고 구멍이 많습니다.
노릇 노릇 튀깁니다~
이렇게 튀깁니다.
목욕탕 의자에 쭈그려 앉아보면, 세상을 내려놓는 기분이랍니다..
드디어 완성!!!
납세미입니다. 월남 납세미~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Tao Meo라고 여기 토속주입니다.
정력술이지요. 저는 이날 완전 뻗었습니다.
Banh Da 라고 깨과자라 보면 됩니다. 음식을 먹을때 이 과자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맥주도 함께 마시니 저 취하네요....ㅠㅠ
Bun 입니다. 쌀국수인데 얇게 나온것이지요.
한국의 갓김치입니다.
각종 향채들은 먹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저는 향채를 아주 잘먹는 한국인입니다. ㅎㅎ
이렇게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요리 시간...
시식을 합니다.
이 사진 찍고나서 배터지도록 먹고 마셨습니다.
결국에는 뻗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과일 먹고 집으로...
요즘에는 Vu Sua 라는 과일이 맛있습니다.
과일표면을 주물러주면 안에 젖이 많이 생겨서 맛있는 과일입니다.
좀 야한 과일이죠....^^
이런 모양입니다.
집에 갈때 요놈에게 용돈 두둑히 주고 갑니다...^^
잘 구경하셨나요?
베트남 관련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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