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비위를 맞추는 게 우선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합격에 필요한 교수방식과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최선을 다하면 결국 수험생들도 시장도 알게 되어 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걷다가도
답답하고 울컥할 때가 있는데
너무나 큰 위로와 응원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 수강후기 다 읽어요^^
생각이 많아져 짧게 쓰겠습니다.(결국 길어짐)
초반에 문제를 풀면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내가 멍청한 거야?' '아니야, 문제가 잘못 됐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선생님도 미워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배우면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하니까 강의를 듣는 게 편해졌습니다.
물론 진행할수록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적어지니까 더 마음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
작성일 기준으로 어제 코어를 끝냈고 오늘 딥러닝의 주제파악 문제를 풀었는데, 확실히 '내가 뭘 읽어야 하는지'가 자연스럽게 파악되어서 속도가 빨라지네요.
여전히 틀리는 문제가 있지만, 해석을 읽고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유진 선생님이 처음이었던 제가 느낀 점을 몇 가지 공유하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문제유형에 따른 읽기방법이나 문제 푸는 법이 있고 이것을 익혀야 하는 게, 또 하나의 공부거리로 느껴져 처음에는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다 보면 익숙해지니 조급하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 수업하실 때, 오답을 세세하게 분석하시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의 중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내가 틀린 부분을 강의를 통해 알고 싶은데 설명 없이 넘어간다면, 매력적인 오답도 아닌 걸 틀렸다는 뜻이 됩니다. 이때 자존심이 상할 수 있지만, 버티십시오.
3. 쓴소리는 하시지 않으셨는데, 제가 느끼기에 항변이라고 해야 할지 뭐라고 변론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항간의 본인에 대한 말들에 대해 종종 이야기하십니다.
그만큼 인터넷에 억까가 많다는 것 같고, 효과를 보지 못해서 싫어하는 분도 많겠지요. 저도 처음은 어려웠는데, 지금은 이렇게 후기를 남길 정도로 꽤 신뢰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4. 그럼에도 선생님이 미워지면, 선생님 유튜브에 유진84라고 되어있는 영상이나 쇼츠를 추천드립니다. 브랜딩의 힘이랄까, 선생님이 친근하게 느껴져서 그 뒤로 쌓여있던 짜증이 많이 풀렸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공무원이 되어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