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강동구지역을 기반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권익옹호를 하는 단체로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의 차별적 구조를 변화시키고 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의 우리사회의 중증장애인은 비인간적인 취급을 받으며 비참하게 살아왔다. 헌법에 보장된 의무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사회 활동도 편의시설 미비와 이동 수단의 부재로 많은 제약을 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전혀 누리지 못하였다. 그리고 가족들에게나 시설로 내 보내져 인간의 존엄성도 인정받지 못한체 사육당하는 동물 같은 상태로 살아 왔다, 또한 시설에서는 착취와 폭행의 대상이었으며 온존한 자유조차 누리지 못했다.
이렇게 중증장애인의 인권이 완전히 무시되었던 이유는 중증장애인이 사람으로 태어나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할 보편적인권리 마저 이사회의 주류인 비장애인에 의해 빼앗겨 소외되고 배제되어온 것이다. 이런 사회의 비합리함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 강동자립생활센터는 올바른 사회통합과 올바른 당사자주의 기반으로 자기 문제를 직시할 수 있고 고민할 수 있다는 원칙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우리 센터는 장애인들이 단순한 서비스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주체임을 선언하며, 장애인 당사자에 관계되는 모든 것에 대하여 참여와 자기결정을 보장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적 역량강화와 더불어 개별적 역량강화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려 한다.
우리들의 장애가 권리 주장에 장애가 될 수 없으며 어떤 권리 위임도 용납할 수 없다. 그러한 이념을 바탕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편 가르지 않는 서로 보완하여 하나 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주민과 진보적 단체와 연대해 지역과 세상을 바꿔나가는 목표를 두고 활동할 것이다.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