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다운 친구와 울산근교 산행을 했다. 몇해 전에 소심을 만났던 곳이다. 친구 역시 소심을 만난곳으로 일명 소심밭이다.
큰기대는 하지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 이 드는것은 난초를 좋아하는 사람의 공통심리인지?
절벽위 벼랑을 타고 숨차게 오르는데 난초 꽃들이 함박 웃으면서 반겨준다. 왠지 기분이 좋다.
순간 몇미터 윗쪽에 난초꽃이 보이는데 알반 민출이겠지 하는순간 내 발은 그 꽃으로 이미 향하고있고 가까위지자 화경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하얐다.
아니 이건?
설레는 가슴안고 자세히 보니 깨끗한 소심.
지하 생강근에서 죽근이 올라와 2촉으로, 아직 어린데 오늘 나를 만날려고 꽃을 피웠나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성을 다해 땅을 파기 시작했다. 잘 키워 이에 보답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B804D5ABEF30C0E)
첫댓글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