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마음을 녹여주는 아름다운 데이트길~!!
완연한 봄이다못해 여름으로 치닫는것 같은5월초 ...
더운날씨였네요.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담양 죽녹원에 올라봤습니다.
눈에 가장 띄는 표지판은 사랑이 변치않는길...
아마도 오래오래 사랑하기를 열망하는 연인들에 길이고 싶었나 봅니다.
굉장한 대나무숲길들... 여덟갈래의 짤막짤막한 길에 위트있는 길
이름들을 붙여놨네요.^^
평소 30 분만 걸어도 지치고 걷기싫고 힘드는데, 죽녹원을 걸으면서
1 시간 동안 지치지도 않고 걸어다닌걸 보면 담양죽녹원이
좋긴 좋았나봅니다.
이름모를 산새들도 지저귀고,
잠시 머뭇거리는 바람소리도 귓가를 시원스럽게 해주는곳.
대나무의 물결과 바람소리는 차마 신선하다못해 신기하기까지 했네요.
오랫동안 거닐욕심으로 올랐었지만 막상 찾는사람에 전화받고 빨리빨리
걸음을 재촉했다는게 못내 아쉽기만 했습니다.
월남전, 전쟁영화 알포인트를 여기 죽녹원에서 찍었다니,
놀랐고,
의적 일지매도 여기 담양 죽녹원에서 찍었네요.
역시 놀랬습니다.^^
1박2일 강호동 아저씨도 여기 담양 죽녹원엘 다녀가신걸
TV 를 통해서 본거 같기도 하고.....
참 재밌게 보긴했네요. 그땐 1박2일 이 재밌었는데...
요즘 은 TV 앞에 앉으면 다른프로그램이 많아서리....
1박 2일 지금 도 하는지 어쩐지....
고 노무현 대통령 님도 다녀가셨다는 담양죽녹원~!!
제가 딱 보기엔 정말 마음을 녹여주는 향이있는곳,아름다운 대숲 데이트길 인것같습니다.^^
이곳 죽녹원에 가볼려고 새벽같이 일어나
입장료도 없이 출입구를 통과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여자혼자 걷기에는 좀 으시시 한 분위기가 잠깐 느껴지기도 했네요.
간혹 운동을 하기위해 트레킹 하시는 아주머니들과 아저씨들의 모습이 보이고,
카메라를 맨 사진찍는 분들이 보이긴 했지만........
지나가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깐, 담양에 사시는 분들은 이곳을 공짜로
이용할수있다네요.
담양분들은 축복받은 분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5년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이곳 대나무숲공원 죽녹원 일대를 무대로
세계대나무 박람회가 열린다네요.
그땐 아마도 몹시 분주하겠죠?
담양 죽녹원 내에 한옥쉼터 네요.
화장실 정말 깨끗한곳....
담양 죽녹원 8길 ... 여덟개의 재밌는 이름이 붙여진 길... 표지판 오른쪽에 자세히....
아이들을 데리고 죽녹원을 찾은 부모님들에 대한 배려?
너무나 자상하신 담양 군청 이시네요.^^
아주 잘하신 일같죠?
오랫동안 머물면서 천천히 음이온 인지 뭔지 마시며
몸도 마음도 추스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약속이 잡혀서
시간맞춰 약속장소로 이동했네요.
담양에 왔으니 떡갈비 한번 먹어보자는 김샘과 함께
담양에 대표음식인 떡갈비를 함 먹어봤네요.^^
담양 떡갈비, 완젼 한우떡갈비라네요.
한우떡갈비 치곤 값이 많이 싸다는 김샘~!!
맞아요, 1인분에 13000 원 이면 담양에선 젤 싼가격이죠.
떡갈비 도시락도 챙겨서 집에서 기다리는 김샘에 딸래미
갖다준다며 도시락 두개~!!
챙기시고.....
또 김샘이 맛보신 떡갈비 정식은
무슨 모듬형식에 여러가지 맛있는 것들이
한접시에 들어앉아계시드라구요.^^
담양 떡갈비 정식, 생선도 있고 떡갈비도있고 닭고기도 있고
왕새우도 있고.....
하여튼 가지가지 맛을 한접시에 모아놓은...
20000 원짜리 식사였네요.
맛있는 식사 마치고 음악도 같이듣고...
신기한 음악들이 있는집이라서 너무 좋은시간을 보내고...
탁자에 컴퓨터가 있어서 손만뻗으면
맘대로 검색도 할수있어서
담양에 여행오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식사끝내고 차마시고 노닥거리던 자리,
나오면서 의자색깔이 하도 예뻐서 한컷~!!
이집 , 정말 깨끗하고 이쁜집입니다.
담양 죽녹원 하고도 가깝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도 5분거리쯤 에 있다는....
좋은집 이네요. 담양에 있기는 쬐꼼 아까운집...
떡갈비 맛집 세레나데 입니다.
장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