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공기
꽃이피기전 부는 달콤한바람
해질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냄새
어느 한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당신은 이 모든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때문에
지금을 망치지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였고 그리고
나 였을 그대들에게 이말을 꼭 하고싶었습니다.
카페 게시글
살며 생각하며
'백상 예술대상'김혜자의 수상소감
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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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5 17:2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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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 분들이 "지금"에 충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