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일요일 11시 10분 SBS스페셜 454회 <불안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스쿨오브무브먼트
피디님 작가님과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10월 10일 월요일 크라브마가 수업을 촬영했습니다. 최하란, 임새롬 선생 인터뷰, 세 명의 학생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454회 미리보기> https://goo.gl/zVSDr8
<불안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불안감, 두려움, 공포심을 인터뷰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사례자들의 경험에서 시작된 것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용기를 내 경험과 생각을 나눠준 여성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성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대안에 대한 고민을 던져 준, SBS 스페셜 제작팀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스쿨오브무브먼트의 셀프디펜스 수업 장면이 나옵니다.
2013년 7월부터 시작되었고, "세계 여성의 날"과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에는 No Woman No Cry 특별 여성 셀프디펜스 수업을 합니다.
2016년부터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여성셀프디펜스 수업, 성폭력 피해생존자를 위한 셀프디펜스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중순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의 『(원서 제목)Beauty Bites Beast』 번역서가 출간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스쿨오브무브먼트에서 12월 6일 이 책의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최하란 선생이 패널로 참가합니다.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의 마지막 날이자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공동 주최로 여성셀프디펜스 수업이 열립니다.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까?
불안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까?
여러 물음표에 대해...
최하란 선생의 칼럼과 그녀가 학생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셀프 디펜스를 배운 여성들이 더 안전할까?
[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자신감과 자존감
<여성주의 저널 일다>에 2016.10.14일 연재된 칼럼.
원문: https://goo.gl/xLtbek
폭력에 맞선 여성들의 저항은 예상보다 흔하다. 심지어 (셀프 디펜스 훈련을 받지 않은 여성들을 포함해서) 그들은 자주 ‘성공한다’. 수많은 연구가 이 점을 증명해왔다. 이런 연구들에 비하면 셀프 디펜스 훈련이 여성들의 위험을 줄여주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적지만, 최근에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연구 결과들은 셀프 디펜스를 배운 여성이 훨씬 더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에 대한 폭력은 복잡한 사회적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동시에, 폭력에 저항하는 개인의 행동도 필요하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회적 변화에 비해, 셀프 디펜스 능력을 기르는 것은 훨씬 더 짧은 시간에 가능하다.
셀프 디펜스는 나를 안전하게 하는 모든 것―관찰, 판단, 말, 표정, 몸짓, 행동이다. 강력한 육체적 반격뿐 아니라 분명한 말과 행동은 큰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우리는 셀프 디펜스를 배움으로써 폭력을 예방하거나 해결하는 것 이상의 혜택을 얻기도 한다. 위험을 올바로 인지할 수 있다면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은 줄어든다. 친구, 동료, 지인 혹은 낯선 사람들과 낯선 환경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안정된 자존감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 칼럼: 자기 방어 훈련을 하는 세계 여성들을 만나다. https://goo.gl/4gNp4z
▒ 칼럼: 셀프 디펜스를 배운 여성들이 더 안전할까 https://goo.gl/9OgmpL
▒ 칼럼: 셀프 디펜스 수업에서 배우는 것 https://goo.gl/wtBtR9
▒ 인터뷰: 꼭 배우세요. 백 번 배우세요. https://goo.gl/jOI7DQ
▒ 인터뷰: 뭐라도 해요! 라는 외침이 큰 힘이 되었어요. https://goo.gl/ANpB2b
▒ 인터뷰: 삶이 더 자유로워졌어요. https://goo.gl/XzB1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