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별히 교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필요나, 가정, 국가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담임목사님의 안식년 기간으로 인해 비상적인 자세로 교회를 섬겨야 할 시기입니다. 더욱이 동사목사의 목회 리더십의 발휘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단은 지금의 때를 놓치지 않고 교회를 시험하려 하거나 성도들을 유혹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특별히 중직자(장로, 안수집사, 권사)들과 목자.목녀의 기도와 헌신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새벽기도회와 수요기도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새벽에 오시지 못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한 번 교회에 들러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주부터 수요기도회를 새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금요기도회가 없으므로 수요기도회에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강한 은혜를 경험해야 합니다. 수요기도회는 교회와 목장을 위해서 합심하여 기도하는 뜨거운 영적 소통의 장이 될 것입니다. 중직자들과 목자·목녀들은 꼭 참석해서 좋으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올려드립시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 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임명받은 목자·목녀들과 조장들은 더욱 목장 식구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명식 때 서약한 내용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신약교회 회복 운동인 가정교회의 안정화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이번에 분가한 목장과 임명받은 목자·목자들이 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모든 교우는 매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목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느냐에 따라서 우리 교회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8월에 우리 교회 주변에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입주합니다. 그리고 수년 후에는 306 보충부대 자리에 7,000여 세대가 입주합니다. 또한, 현재 의정부 지역의 기성 교회들의 리더십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격변의 시대에 우리 교회가 다른 교회나 주변 여건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정교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변의 변화를 선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용현동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 수십 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담임목사님 내외분이 평안한 안식년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교회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부족한 종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현동교회 성도님들의 가정마다, 자녀 손들마다, 하시는 일과 생업의 현장과 사업장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동사목사 김재환 드림
첫댓글 아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