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페라 중심국실현 갈라콘서트
우리가 세계 중심이 되려면
뉴욕타임즈 기자는 400년 전통의 오페라 종주국 이탈리아의 代를 이을 국가로 한국을 지목하였습니다. 뛰어난 성악가들, 열정적인오페라단 활동, 경제 성장 등 여러 가능성과 잠재력을 종합 평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는 파바로티의 선생 깜보 갈리아니의 한국이 차세대 오페라 국가라는
영광스러운 예언과도 일치합니다.
그러나 이런 가능성의 이면을 세심히 들여다보면 명암이 엇갈립니다.
선진국 형태의 오페라극장이 하나도 없고 오페라제작 시스템이 불비하고
오페라를 세계 수준으로 만들 예산은 비교 조차 되지 않습니다.
정부의 스포츠 투자의 1/10 일만 주어진다해도 상황은 크게 바뀔 것이지만 사회 분위기나 지도층 인사들의 문화마인드를 아직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기업의 총수 누구라도 스포츠 종목의 위원장을 맡아 나서겠다는 정도의 이해가 필요한데 그런 인물을 찾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혜택을 볼 수 없다하여도 미래의 성악가와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작업을 계속해야 합니다.
한 번 달구어진 용광로를 식혔다 다시 끓게 하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이고 안타까운 일인지를 산업하는 분들만 알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머리에 붉은 띠를 매고 우리의 희망을 관철시킬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천리길도 알 걸음 부터
세계오페라중심국!!‘ 말 만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리는 어휘가 아닙니까.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계속 주문을 외듯 기도하면서 이를 실행에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이 C를 내는 안간힘으로 우리가 세계무대 중심에 서고자 하는 인식과 자세가
앞장 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지 않는데 누가 만들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갑시다! 빈손으로라도!
우리 직품 하나라도 '아이다'나 '투란도트'에 필적할 작품이 나온다면 셰게화가 마냥 꿈은 아닙니다.
세계무대가 우리 가슴에 안기도록, 아리아! 그 열정의 불꽃을 태웁시다.
세계오페라중심국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