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효자·효부상 시상식 소식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46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이 2023년 6월 13일(화) 오후 2시에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6개 시·도지부에서 각각 1명과 상이군경과 미망인 부문 각각 1명씩 수상하여 총 18명이 수상했습니다.
김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거룩하신 유훈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본회 임직원과 회원 여러분을 모시고 제46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어려운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고통과 좌절을 극복하고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부모님과 시부모님에게 효도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효자·효부로 살아 온 수상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라면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지부에서는 박형건(남 48, 제주시 화삼로)님이 효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자의 조부는 6·25참전 국가유공자이며, 부친도 고엽제 국가유공자입니다. 고령의 부친이 고엽제 후유증과 간암 판정을 받아 모친 대신 가정경제와 병시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