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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너무도 정신이 없는 하루 였답니다.. 너무 벅차고 큰 상을 받아서 실감이 나지도 않았고,, 실감이 날 때쯤엔 너무 기뻐서 잠도 제데루 자지 못했죠.. ^^
하루가 지나고 오늘에야 제 정신을 차렸지요.. ㅋㅋ
어제의 저의 영광은 절대 저 만의 것이 아니였답니다.. 혼자서는 만들수 없는 너무도 큰 영광이였지요..
책을 빌려달라는 나에게 선듯 아랑언니가 빌려준 책 속에서 이번에 대상을 받은 좋은 작품을 뽑을 수 있었고.. 연습 할때마다 나의 단점을 지적해 주고 고쳐주는 언니들이 있었기에.. 힘들때마다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해 주는 언니들의 따뜻한 정이 있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구연체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너무도 잘 꿰뚫고 계시는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 덕에 어제 저는 대상을 받았답니다..
운도 너무도 좋았고.. 뒤에서 저희 응시자 4명을 위해 너무도 열심히 힘을 다해 주신 선생님 덕이였지요..
차상을 받은 아랑언니... 평소보다도 너무나 멋지고, 시원스럽게 구연을 해 주어서 구연을 마치고 내려오는 언니를 보며 우리 셋은 조리던 가슴을 쓰다듬었지요.. 나보다 앞서서 멋지게 구연을 하는 언니를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답니다..
동화상을 받은 희연언니.. 우리 중에 제일 먼저 구연을 했는데.. 어찌나 동화구연을 잘 소화해내는지.. 그저 신비할 따름이였답니다.. 불과 며칠전만 해도 뒷 부분 구연체가 조금 아슬 아슬 한것 같다 했는데 어제 만큼은 정말 완벽했지요..
그리고 또 동화상을 받은 은미언니.. 제가 시간 계산을 잘 못하는 바람에 아쉽게 구연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평소의 언니 실력데로 침착하면서도 안정적인 구연을 잘 소화했다고 하더라구요... 언니는 얼굴 표정이 너무도 환하고 좋아서 심사평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었거든요.. 할아버지 목소리도 아주 잘 했었데요.. ^^
아무튼 우리 네명은 이렇게 '제 8회 어른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동화구연대회' 에서 너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답니다..
그래서 너무도 행복하답니다..
꿈을 펼칠 저희들의 미래를 축복해 주시고... 홧팅해 주세요...
여러분들도 항상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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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가 가슴 뭉클합니다.*** 정말 대단해요. 진짜 정말 축하드려요.*^^* 할 일이 많은신 우리 회원님들이 안되면 절대로 안되죠. 너무너무 기분 좋습니다.앞으로 그 넘친끼와 재능 맘껏 펼치시길 바랄께요.^%^~~
임청하님의 격려 덕분 입니다. 옥아~ 언니 말을 잘 올려 주었구나 예의 바른 선생님 같으니라고... 빛나는 외모 친근감 있고 다정한 성격인 경옥이가 너무 보기 좋아 너가 잘 될 꺼라 믿는다. 시상대에서는 감격과 질투도 나더군. 그러나 너의 이런 깔끔한 처리 (홍보성 대사) 때문에 질투도 힘들다.
너무 아름다운 "두분사이" 저가 질투난답니다. 저도 한때 넘 좋아했던 한 언니가 있었지요. 하도 붙어다녀서 질투(?)한 남들이 바퀴벌레라고까정~ 지금은 너무 먼 곳에 있는지... 소식이 ...
구연 동화...두려움만 ..없어지면,....님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