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큰일을 네게 맡기리라”
저는 이 말씀을 좋아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 위로를 많이 얻고 살아 왔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던 그 옛날에도 저는 이 말씀으로 아이들이게 도전을 주고 위로도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선교사입장에서 무엇을 하던지 이 말씀을 묵상하곤 합니다.
12년전…
맥스페이스 교회를 개척하고 나서 그 동네의 어린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정말 가난한집의 아이들…
전혀 교육을 기대할수 없는 부모님들과 가정환경을 보게 되었고 나도 모르게 어떤 책임감을 마음에 갖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그 아이들에게 줄수 있을까???
그 아이들이 그런 환경에서 태어 났지만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주일 오후 영어교실이었습니다.
30~40명씩 모이는 영어 교실을 몇년간 너무 재미있게 하다가...
또 다른 경험을 주고 싶어서 KID’s Club이라는 이름하에 특별활동 교실을 시작 했지요.
미술시간… 한달동안 한 작품을 그려내는 시간이지요.
음악시간… 한달동안 하나의 악기를 배워 아주 작은 연주회를 하게 했구요.
드라마.. 세달동안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어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은 많이 좋아했고 달라졌으며 마을 어른들께도 인정받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희들의 마음에는 늘 선교원을 시작해야한다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었고 장소도 여건도 안되는데도 저희들은 나름 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철수하시는 선교사님께 아이들 장난감을 모두 인수 받았고…
한국에서 오는 선교팀에게도 선교원에 필요한 아이들 장난감 쓰다가 버리는 것들을 모아오게 부탁을 했했었지요.
그렇게 한 3년을 준비하고 있다가 교회아래층 공사가 완공되고 사용할수 있을때가 되어서 저희는 바로 선교원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저희 선교원에는 그때 모아두었던 장난감들이 빼곡히 장식되어 있지요.
그렇게 시작한 선교원…
극빈자 아동을 위해 시작했고…
지금도 우선순위는 극빈자 아동이지만 가정 환경이 넉넉지않은 많은 아이들이 저희 선교원을 졸업했고 지금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교원을 시작 하면서도 저의 목표는 처음 어린이 사역을 시작할때와 같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
예수님의 자녀로서 예수님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자..
그 목표와 비젼대로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주려고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지저스플러스 선교원은 필리핀 유치원에서는 경험할수 없는 너무나 많은 프로그램들로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었지요.
그렇게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5년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더니 우리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역의 확장을 위해서 고민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더군요.
그래서 기도가운데 마음의 결정을 하게 된것이 두번째 지저스 플러스 선교원을 세우는 것입니다.
지저스 플러스 선교원이 어느새 소문이나서 다른동네에서도 아이들을 보내고 싶다고 연락이 오고..
또 이렇게 좋은 축복의 기회를 더 많은 극빈자 어린이들에게도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같은 부담이 계속해서 저의 마음에 자리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권목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고민도 하고 기도도 하면서 정말 극빈자들이 많이 사는 산동네에 두번째 지저스 플러스 선교원을 세우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행히 산동네에서 목회하는 좋은 필리핀 목사님과 사모님을 알고 있었기에 쉽게 결정을 할수가 있었지요.
한명의 후원자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믿음으로 시작을 합니다.
5년전 처음 지저스 플러스 선교원을 시작 할때도 정해진 후원자는 한분도 없었지만 믿음으로 시작을 했고 우리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지금까지 너무나 은혜스럽게 잘 운영됙고 있기때문에 두번쨰 지저스 플러스 선교원도 채워주실줄로 믿고 시작을 하려 합니다.
두번째 지저스 플러스 선교원을 시작하면 아마도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등록을 하려고 할겁니다.
그러나 다 받을수는 없고 일단 20명까지만 받기로 결정을 하였지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20분의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한달에 3만원으로 필리핀의 어린이 한명을 예수님과 함께 좋은 환경속에서 좋은 프로그램의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주실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어린이를 후원하면서 갖게되는 작은 행복을 주변의 다른 지인들께도 함께 나누어 주세요.
그래서 이곳의많은 아이들이 한국 사람들의 사랑을 경험하고 이후에 그들도 다른이들에게 사랑을 나눌수 있는 사람들로 자라나기를 함께 기대하고 기도할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렇게 저희들의 비젼을 함께 나눌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참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제 2호 선교원을 시작 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입니다.
1. 어린이 의자: 25개
2. 칠판 : 2개
3. 어린이 교복: 20벌
4. 어린이 체육복: 20벌
5. 어린이 교재: 3권 * 20명=60권
6. 어린이 문구류: 연필, 지우개, 풀, 가위, 크레용 *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