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학부모비대위 결산보고
안녕하십니까? 중부대 재학생과 학부모님의 마음을 대변하듯 요즘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이미 얇아진 외투를 원망하게 만들곤 합니다.
많이 분노하고 또 많이 고민했던 지난 1개월을 돌아보면 많은 아쉬움과 아직도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불합리성의 벽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중부대학생들이 휴학, 자퇴, 통학 그리고 수없이 많은 또 다른 선택에서 고민할 때 길잡이가 되어주고 바람막이가 되어주고자 생업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시작한 중부대항의방문 및 총장면담, 교육부항의방문, 국회의원면담, 고양시장면담, 유관기관에 대한 항의와 방문등으로 이어지는 비대위원으로의 활동에서 비롯된 피로감과 회의감은 여러 학부모님과 재학생의 격려와 성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여러 학부모님과 재학생들이 원하시는 바를 충족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금산캠퍼스통학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어버린 많은 재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학교측과 수시로 만나 마라톤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녁식사도 거른 채 새벽까지 이어지는 회의가 수차례 반복되고, 또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잦아지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많은 비대위원님들은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습니다.
1기 비대위의 할동이 많은 학부모님과 재학생들의 기대에는 많이 부족하였지만 새롭게 출범하는 2기 비대위에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결과를 산출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참여를 당부 드리며 아울러 저희 1기 비대위의원도 2기 비대위원분들이 그동안 열심히 후원해주신 만큼 뒤에서 열심히 후원하고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후원을 보내주신 여러 학부모님과 재학생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함과 함께 죄송함을 전합니다.
제1기 비상대책위원회 학부모 일동
3월11일 현재 학교측과 진행한 재학생편의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 통학버스 문제
학교측은 학교측의 과다. 허위광고의 피해자를 14학번으로 한정하며 14학번에 한해서만 통학교통비를 특별장학금의 형태로 지원하겠다는 학교측의 입장을 고수 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비대위는 수도권 전체학생이 학교측의 과다. 허위광고의 피해자임을 입증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동안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전이 반복된 결과 수도권재학생(12,13,14학번)전체가 통학비를 특별장학금의 형태로 지원 하기로 약속했습니다.(40만원/학기, 고양캠으로의 이전이 실행되는 시점 또는 이전 미실행시 해당학생 졸업시까지) 그리고 학사일정에 부합되지 않는 열악한 통학버스노선의 다양화(예:화정출발노선 신설) 및 증차 그리고 수업일정을 고려한 버스운행시간 조정(예:3시출발 고양행 노선추가) 등을 실제수요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시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학생생활관 문제
중부대 학생생활관은 마전지역의 역악한 거주환경과 과도하게 높은 물가로 인하여 타지역 학생들의 입사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며 실제 매우 높은 입사조건(학교성적)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많은 수도권거주 재학생들이 중부대의 미숙한 행정처리와 과다광고의 피해자인 만큼 수도권거주 재학생들의 생활관 우선배정을 줄기차게 요구하였습니다. 학교측은 한정된 생활관 규모와 수도권이 아닌 타지역학생들과 형평성을 이유로 여러 어려움을 호소해왔지만 원만한 학사진행을 위해서는 기숙사배정이 선결되어야 함을 요구한 결과 입사신청인원 287명중 비수도권포함 60여명의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의 입사승인이 허락되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거주 학생 대부분이 생활관에서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고 일부 탈락한 소수의 학생에 대하여서도 생활관 결원에 따른 충원시 우선 배정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달 한정된 외박허용규정이 특정요일에 집중된 학사일정에 적합하지 않음을 지적하고 학생이 귀가를 목적으로한 외박을 원할경우 해당학과장과 생활관측이 학생의 강의일정을 공유하여 수도권거주 생활관학생의 귀가에 따른 외박일정에 협조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대로 수도권거주생활관학생들도 매학기 통학비를 특별장학금의 형태로 지급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게스트하우스 문제
이번 중부대사태에 기인한 기형적인 학사일정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여 충분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게스트하우스희망 수요를 100% 충족시킬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남.여 각60명 총 1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확보하였으며, 부족시 신속하게 부족한 물량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기존 기숙사와 타운하우스를 이용하며 이용조건 및 이용방법은 학교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용학생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침구류세탁 및 객실의 청결유지확보를 약속했습니다.
◆ 학사일정
이번 중부대사태의 가장 큰 핵심 쟁점인 학사일정에 있어서도 다소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비대위 구성과 동시에 학교측과 끊임없이 쟁점화 되었던 학사일정문제는 비대위측의 요구대로 3월 9일 부로 캠퍼스간 교차수강을 금지한 조항이 개정되어 많은 학부모님과 재학생들이 문의하신 복학생의 학습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복학시 고양캠에서 수강)되었으며, 아울러 많은 비대위원들의 요구대로 일정학점 범위내에서의 교양과목 교차수강이 가능해짐에 따라 재학생들의 학습권이 많이 개선(금산캠퍼스에서의 수강일 축소 및 고양캠 수업일수 증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양과목의 캠퍼스간 교차수강은 학과별로 다소 일정의 차이는 있겠지만 최대한 이른시간내에 학습권개선의 효과가 학생들에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학교측에 요구하였습니다.
◆ 기타
휴학생들의 교내 자기개발프로그램(어학, 자격증, 전산 등)무료 수강건은 휴학생들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되는 것이 현행법에 어긋날 소지가 다분하여 불가하다는 답변입니다. 이에 비대위는 강사수강료지급에 관련하여 휴학생이 무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였으며, 학교측에서는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휴학생이 교내 근로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문제에 있어서는 앞서 언급한 이유로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비대위는 추가적인 휴학생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학교측도 관계법령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휴학생을 위한 프로그램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한편, 고양시장면담과정에서 고양시측으로부터 고양캠퍼스 새내기들을 위하여 캠퍼스주변환경 안전시설 확충과 더불어 캠퍼스이전을 위한 탄원서 서명운동을 고양시차원에서 적극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학부모모임, 신입생입학식, 주변지인을통한 서명등 많은 방법을 통하여 많은 서명운동이 현재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내용만 보아도 많은 노고가 있으셨을 것이라 느껴집니다~고맙습니다
자기희생 없이는 불가능한
비대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양캠에서의 완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큰돌멩이님..
눈에 핏줄이 터지면서까지 고군분투하신 노력과 수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 애 마니 쓰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비대위 위원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아직은 모든것이 원하는데로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동안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저희는 나이스타운 전세를 얻었습니다
일주일에 3일 쓰기위해..
참 이런 어의없는 일이 일어날줄은 정말 몰랐어요
세상 더 살아야 세상을 알수 있나보네요
이런일이 우리 아이들은 안격었으면 하는데...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릴뿐입니다 1기위원장님,부위원장님,큰돌멩이님 그리고위원모든분 마무리될때까지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몸소 뛰어주신 비대위원님들께 감사
또감사 할뿐입니다‥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시애서 탄원서 나오면 고양동주민들에게 받아서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큰돌맹이님과 같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살만한 세상인것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도움 부탁드립니다. 비대위원장님 비대위원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일을 해내셨네요 앞서서 노력해주시는분들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ㅠㅠ
문제는 금산에잇어야할 교수가 업다는것입니다.교수들은 지금 없는강의도 만들어서 고양으로 갓습니다. 지금 저의 애과는 전공교수가 전채1명뿐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24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