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영도(靈道)란?
(문) 보통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거나,
영청(靈聽)등의 현상을 가리켜,
영능(靈能) 또는 영매(靈媒)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세를 말하는 영도(靈道)와 어떻게 다릅니까.
아니면 어느 정도 같은 동질의 것입니까.
우선 영능자, 영매에 대해서 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전세, 과거세에서 고행을 했습니다.
그것도 육체고행이 많은듯 합니다.
육체고행의 목적은 육체에 엉겨붙은 번뇌, 상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신을 확립하는데 있습니다.
아픔, 괴로움, 식탐 등의 상념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폭포수를 맞고, 참선을 하고, 불로 팔을 태우고,
팔에 못을 박는 식으로 육체를 괴롭혀,
단련하는 것에 의해, 고통에 견디는 감각을 길러.
육체 세포의식의 저항력을 강화시킵니다.
저항력이 붙으면 웬만한 고통이나, 괴로움에 마음이 이끌리지 않습니다.
이럴 때, 표면의식과 잠재의식이 서로 통하게 됩니다.
즉 영능(靈能)이 일어납니다.
통상적으로 영력, 영능은 이런 과정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법을 모른 채,
육체고행에만 전념하면, 흔히 볼 수 없는 능력이 몸에 붙기 때문에,
기고만장해지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저 세상의 마왕이나, 동물령의 다시 없는 먹이가 되고 맙니다.
금생에서 고행다운 고행을 하지 않고,
어떤 갑작스런 상황으로 인해 영력이나 영능을 익혔다고 하는 사람은,
대개 전세(前世)에서 육체고행을 했던 것입니다.
그 능력을 과신하여, 자기자신을 잃게 되면, 큰 낭패에 빠집니다.
행자의 마지막이 비참하다는 것은,
마왕이나 동물령에게 몸도 마음도 빼앗겨 버렸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법의 근본은,
신(神)의 자식임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영능, 그 자체가 아닙니다.
영능은, 신(神)의 자식으로서의 자신을 깨달았을 때,
이차적, 부수적인 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영도(靈道)의 원칙은 바로 이 점에 있습니다.
따라서 영도는, 금생의 육체고행의 유무와 관계없으며,
일상생활에서 중도의 마음을 잃지 않고,
인간다운, 올바른 법에 따른 생활을 보낸다면, 저절로 열립니다.
바라미타, 혹은 과거세를 말하는 영도는,
반성과 조화에 의해서 열립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우연히,
혹은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자칫하면 그 영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지 못한 채,
지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우연이라든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일방통행에 의해
열리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90%의 잠재의식은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즉 90%의 잠재의식 층에 있는 그 사람의 수호령은,
모든 것을 알고 있어서,
의식 속(=반야)에서 표면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라밀다의 영도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인류의 조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그 영도는 일반적인 보통의 영력(靈力)이나 영능과는 다르며,
자신의 잠재의식이 열려,
과거세의 의식들이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지혜이므로
영도자(靈道者)는, 현재 이상의 마음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만약 그 영도를 함부로 운세판단이나,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의 반작용은,
반드시 자기자신에게 되돌아 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음의 대화 - 다카하시 신지
(주; 유유상종의 법칙 ,,, 끼리끼리 모이는 법칙
내 마음에 눈꼽만큼의 부정적인 마음이 있으면,
부정적인 마음이 전혀 없는 천사와의 대화는 불가능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내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상태로,
보이지 않는 영혼과의 대화를 하게 되면,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분명히 저급한 영일테니까요.
특히 동물령...
동물의 습성을 보이는 영능자를 보게 될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동물처럼 음식이나 필요한 물건을 여기 저기 다니는 곳에 묻어두는 습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