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디쿨레홈은 이스탄불의 구 시가 역사 반도에서 비잔틴 성곽의 마르마라해변쪽 예디쿨레라는 마을에 위치해 있다.
15세기 오스만제국이 비잔틴 제국을 정복할 때 한달 이상의 공성전을 했다고 잘 알려진 비잔틴 성벽을 낀, 바로 그 성벽 안 마을이다.
우리 동네의 유적지 중 전망 좋고-물론 성벽 위를 올라가야 한다- 아늑한 안 마당이 있는 예디쿨레 요새에서 요즘
제 3회 국제 예디테페 비엔날레가 진행중이다. 4월말부터 시작해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 비엔날레는 예디쿨레와 실케지 역, 누르오스마니에 모스크에서도 열리고 있다.
비엔날레 입장은 무료인데. 오늘 예디물레 요새에 가 보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등록해 QR코드를 받지 않으면
250TL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비엔날레 기간 이후에는 다시 유료 입장될 듯).
살인적인 이스탄불 입장료를 감안하면. 이번 비엔날레 기간에 튀르키에의 아트 작품도 감상하고
유적지이자 관광 포인트인 예디쿨레 요새도 무료로 입장하면 좋을 듯.
예디쿨레 요새 안 마당의 둥그런 임시 구조물 안에 수백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4개의 탑 안과, 골든 게이트 뒤쪽에도 설치 미술품이 있다.
특히 탑 안쪽으로 어두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널찍한 테라스가 나오는데 마르마라해는 물론 멀리 술탄아흐멧쪽의 블루 모스크도 볼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진다. 비엔날레 작품 설명은 브로슈어에 번호 붙여 설명되어 있다.
예디테페 비엔날리 무료 입장 요령
예디테페 비엔날레 영문 홈페이지 register 항목에서 성명, 전화번호, 이 메일 주소, 원하는 관람 장소를 예디쿨레 요새Yedikule Hısarı 를 입력하면 곧장 QR코드가 뜬다. 이 화면 캡처를 해 입장시 보여주면 된다.
튀르키에 유심을 안샀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010으로 시작되는 한국 전화번호도 써넣어도 된다. 다만 튀르키에 핸드폰 번호라면 문자로 QR링크가 올 것이다. 한국 전화번호로는 아무런 문자가 오지 않는다. 아직 국제 문자를 보내는 시스템은 구축해 놓지 않은 듯하다.
예디테페비엔날레 홈페이지: https://yeditepebienali.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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