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명령
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겨줄 말이 있다면 어떤 말일까요? 그리고 그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그런 상황을 보게 됩니다. 다윗의 숙원사업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위한 성전건축이었습니다. 그랬던 다윗이 유언의 형태로 은밀하게 아들 솔로몬에게 사적으로 남긴 말씀입니다.
1.대장부가 되라.
이삭은 죽음이 임박해 오게 될 때 아들에서를 축복해주고자 했습니다.
창47:29절에 보면 야곱도 죽음이 가까이 오자 요셉에게 자신이 죽거든 애굽에 장사지내지 말고 조상들이 묻혀있는 묘지에 묻어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야곱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요셉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 갑니다. 야곱은 있는 힘을 다해 침상에서 일어나서 입맞추고 두 아들을 축복해줍니다. 그 축복의 내용이 창48:15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 조부 아브라함,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마치 릴레이 선수가 있는 힘을 다해서 달려와서 다음주자에게 바턴을 텃치하는 듯이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모세가 죽었을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호수아1장6-9절에 의하면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다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다시 본문으로 돌아오면 ’2:1- 다윗이 죽는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2- 이제 내가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다윗의 말 ‘내가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은 원문에 따르면 ’내가 그 길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라고 하였습니다. 원문의 뜻은 ’강하게 하여라, 남자가 되어라‘는 말씀입니다. 아버지 다윗은 아들 솔로몬이 약 20세가량의 젊은 나이에 왕으로 즉위하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압살롬의 반란이 있었고, 아도니야의 반란이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세바의 반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대장군 요압도 있었습니다.
2. 지혜롭게 행하라.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지혜롭게 행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이미 모세의 율법에 기록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 길로 행하여’라고 하였습니다. 그 길은 ‘공평의 길이요 동시에 정의의 길’입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왕의 자리는 하나님의 일을 대행하는 자리라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지키라‘는 말씀은 파수꾼이 되라는 뜻입니다. 이 용어는 당시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주로 사용되었던 용어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떠나기 전 신32:1절에서 ’하늘이여 귀를 귀울이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라고 선포하였습니다. ’4절~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명령, 모세의 율법속에 정의와 공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형통하리라‘는 말씀은 히브리어로 ’타스킬‘입니다. 타스킬은 ’지혜롭게 되는 것‘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원뜻은 ’지혜롭게 행동하라‘는 말씀입니다. ’지혜‘란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이 일치하는 것입니다.
3. 진실하게 행하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아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확실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신정국가였습니다.
모세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내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 40년 생활도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땅에 들어간 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친구인 갈렙이 선두에 나서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호수아 2장 10절’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세대도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주사....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 신6:4절 이하의 말씀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도 이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앞에 진실하게 살아가는 예광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다윗의 명령(왕상2:1-4)
1. 대장부가 되라.
2. 지혜롭게 행하라.
3. 진실하게 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