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도 다 보이지 않지만
걸어온 길 다 보이진 않지만
많이 왔구나!
오십년이던가?
누군가를 따라오던 길
부모님이 가라하던 길
제 홀로 멈추어서 서성이던 길
어떤 유혹에 좋아하던 길
내 길로 길을 가보마 하던 길
그 것들이 내 살아온 길이건만
다시 보니 발자국 하나도 보이지 않는 길이었구나.
많이 온 것이 무색하게
이룬 일 없고
먹고 살기 바빴고
그 것을 이루었다 하기엔...
기억속에는 오히려 부족함이 넘쳐서 다른 이가 없었으면 여기까지도 못오는 생이었구나!
함께 살고 기대어 살기도 하고
그렇게 지닌 것은 낭만 , 어쩌면 나를 위안하기 위한 낭만
어쩌랴 그러나 그렇게 사는 것이
생명의 설계, 내 의지가 도달하기에는 넘을 수 없는 선
얼만큼의 시간 후에는 그 선이 넘는 선이 되겠지만...
지금도 나는 누군가를 기대어 사는 시대를 공동체운명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첫댓글 그래' 누군가 그랬었지?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아직 멀리남앗다고 생각하며 느긋이 삽시다. 인생 뭐 있겟어! 천천히 가다보면 웃음도 만나고 행복도 얻고 그러것지...
맞네요....ㅎ`
잠시 본 것만 같은데...?
먼길 가야지 또...
그러지요.....오래 살아야지..즐겁게!!
실패 라는 상처에
노력 이라는 약을 바르고
최선 이라는 붕대를 감아서
성공 이라는 흉터를 남기자~!
. . ...:+☆+:.
...:+☆+.+☆+:.
+☆+..+☆+.☆+
...]희망나무[
우리 함께 잘 가꾸어
성공 열매 거두어요~
살아가면서 완전해지는 것은 없고 상처의 흔적과 닳아 없어지는 것으로 인생은 마감되는 거 같기도 합니다만.....
행복의 흔적, 둥글어진 희망, 나름 인간애를 통해서 갈데까지 가는 것이라 여기고 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