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도 살짝 열기를 식혀 갑니다.
가을을 품은 단어들이 절기를 타고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입추, 처서, 백로, 추분... 그러나 어느 순간 겨울이 다가오죠.
임용시험은 겨울의 초엽, 그 어디쯤에 있습니다.
사전 예고가 떴습니다.
한동안 더위에 가려 내 삶을 챙기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도
고개를 들어 내 갈 곳이 어디인지, 내가 꿈꿀 공간은 어디인지 그곳을 향해 시선을 던지기 시작하죠.
이제는 공부해야겠구나. 마지막 끈이라도 잡아야겠구나. 역시 이번에도 제법 가능성의 문 크기는 되는 것 같애.
그렇습니다. 이런 욕망이 지난 봄 나들이에, 여름의 열기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정신이 들어 돌아다 보니 '기출문제 풀이'도 끝나고, 바로 모의고사가 눈앞에 있습니다.
현실은 우리들 희망의 크기를 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크기를 넓히는 노력은 해야겠지요.
군살을 빼고 정신을 단단히 하고 눈에는 총기를 더하고 때로는 저돌적으로.
달려들어야 할 때. 지금은 그런 때이기도 합니다.
| 강의 시간 및 내용 | 개강 |
모의고사 1단계 마중물 모의고사반 | 목. 9:00∼18:00 -오전: 시험 -오후: 강평 및 해설 * 9월 18일(목). 휴강 | 8월 28일 |
-‘어떻게’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국어과의 각 영역을 꼼꼼하게 분석할 것임. -‘강평’을 통해 답안 작성 시 유의점을 알고, 작성된 답안지의 장단점을 분석해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초점을 둘 것임. |
모의고사 2단계 합격 모의고사반 | 목. 9:00∼18:00 -오전: 시험 -오후: 해설 및 상호채점 *10월 9일(추석 연휴). 휴강 | 9월 25일 |
-실제 시험과 동일한 과정의 모의고사 -해설과 상호 채점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서 도약하기를 기대함. |
어쩌면 이맘 때가 아닐까 싶은, 이렇게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올해도 일정을 올립니다.
일정이 불명확하지만, 대략 이 정도는 각오하고
가는 세월을 돌려 세운다는 마음으로, 그런 결기를 가져봅니다.
항상 두려움을 갖고 있고,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역시 지켜볼 일이고.
일단은 이렇게 일정을 올려 봅니다.
함께 힘 내기를 바라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