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 언제고 한번 글을 올려야겠다고 맘을 먹고 못올렸던 자가 혈첵부분에 대해 .. 잘못 오해하거나 착각을 하신 회원님들이 계신거 같아 간략하게 올립니다.
혹시 , 당뇨견 자가혈첵이란 자체가 아주아주 오래전 당세기에서 시작되었다는걸 아시나요?
지금 초보회원님들이 상상도 할수 없을만큼 강아지 당뇨치료와 케어가 여락하다못해 존재감도 없이 처참하고 어려웠던 때가 있었어요.. 그게 호두가 첨 발병한 시기때고 그시절엔 당뇨견 구경도 못해본 병원이 거진 다 였으니까요. 홈케어요? 제가 그것때문에 안가본곳 안해본짓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당뇨견들이 치료장애와 홈케어에 힘들어 하지만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중에 천국이예요.. 호두 당뇨 2-3년차때무턴 카페에 전국 수의사분들도 회원으로 많이 가입들 해계셨고.. 자가케어나 홈케어 자료나 실질적인 임상이 안되있던 수의학에 없는 공부를 하기위해 가입과 공유 ,, 자신의 병원의 환견들 치료에 보호자분들과 의견을 나눠 케어도 해주고 .. 당세기 추천도 직접들 해주시고 ,, 모 대학병원 수의학과장님도 당세기 가서 공부하라 추천을 해주시기도 햇었습니다.. 지금 초보분들이 알지못했던 수많은 과정과 일들이 당세기엔 10여년동안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많았어요.. 카페를 제가 지금과같이 조용한 도서관형식과 회원님들 편히 공유의 공간으로 바꾼것 역시도 이유가 있었고요.. 첨부터 , 당세기가 이러한 분위기의 카페가 아니였었습니다..(오늘은 자가혈첵때문에 글을 올리니 본론적으로..)
그러다 보니 , 자가 케어에도 변화들이 생겨나고 장단점들이 뿌렷이 형성되었어요.
자가 혈첵을 하지말라는 의미 1 당세기에서 자가 혈첵으로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분들께 제가 그정도로 힘드시면 하지말라 ! 나도 안한다 .. 스트레스 받지말고 필요할때 가까운 병원에 가서 확인하시라.. 란 얘길 잘못 이해들 하시고 저는 오랜 케어와 노하우가 있으니 호두 컨디션만으로도 가능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제 애길 잘못 이해하는거 같아요.
이 시작점의 계기는 ,, 너무너무 여락하다 못해 처첨했던 당뇨견들 병원케어의 시절에 , 혈당관리를 병원의 협조를 전혀 받기도 어렵고 해당지역 통털어도 당뇨견을 접해본 병원이 없거나 , 혹은 잘못된 병원케어방식에 아이의 상태가 심각해져 어쩔수 없이 견주님들이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심정으로 필요했던 일들이 많아 ,, 그러한 이유로 시작이 된것입니다.
지금처럼 , 병원들의 자가혈첵 협조도 있고 건강히 잘 유지되도록 관리차원의 자가혈첵이 아니였어요. 살리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선택으로 시작된겁니다..
그래서 , 어떤 경우는 24시간 저를 비롯해 그당시 카페 회원님들이 그러한 회원님들을 붙잡고 24시간 모니터링을 길게는 1달, 짧게는 1주일씩 .. 만나거나 시간마다 잠안자고 새벽까지 통화하며 ,, 병원케어에 전혀 기대할수 없는 아이들의 관리가 아닌 응급으로 케톤을 잡고 생명을 살리기위해 혈당체크의 시도가 시작이 되었고 ,, 저도 그때는 사람처럼 10손가락 발가락 다 딸수 없는 강아지 신체 특성상 혈액을 얻기위해 발톱에서 부터 혈액체취를 시도해 착오에 착오를 거쳐 결국엔 꼬리 , 귀로 안착이 되어 당세기에서 당뇨견들이 자가혈첵이 시작되어 정착이 된겁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 이런 제가 ,, 혈첵의 중요성이나 , 필요성등을 몰라 그간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께 하지 말라고 얘기한게 아니란 얘길 하는겁니다. 지금 하시는 분들보다 제가 더 모를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 당뇨라면 당짜도 지겨워 진덜이가 나는 접니다 !!
얘길 풀자면 너무 길어질거같아 몇가지 사례를 적어보겠습니다.
자가 혈첵 믿고 관리 잘된다 믿던 아이가 , 몇달만에 합병증으로 실명부터 여러문제가 온 케이스가 제법 있었어요. 한번씩 병원가서 혈첵비교를 했던 분은 , 수의사가 쓰는 기계수치와 큰 차이가 없는거 같아 믿고 지속하다 ,, 문제가 되었는데 원인은 ,, 기계의 오차 결함도 결국 병원도 일반인들이 쓰는 혈첵기계였고 ,, 직접적인 원인은 ,, 병원에선 혈관에서 혈ㅇ액을 체취하여 충분한 혈액양과 혈액의 질이 제공되나 홈케어 자가혈액은 꼬리나 귀등의 혈액체취 과정에서 혈액량 및 혈액질이 늘 일정치 않아 정확도가 많이 들숙날쑥 일정치 못했다는것 .
신체 각 부위마다 건딜면 안되는 혈관도 있고 , 특히나 발바닥은 통증도 심하고 여러기능을 하는 신경 및 기간이므로 손실 여부가 생길수 있다는 점을 고려치 않아 문제가 된 사례.. 젤 무서웠던것은 귀체혈시 잦은 혈첵으로 위치를 바꾸는 과정에서 건들면 안되는 혈관을 찔러 문제가 되었던 몇차례 사건 및 염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 찔렀던 부위를 온순한 아이가 자지러지게 아파하고 소리내어 울정도면 통증여부가 있는 위치고 그건 신경문제가 인근에 찔러 자극이 되었을수도 있다는걸 알아야 해요. 익숙한 분들도 할수 있는 실수고 , 언제든 채혈 위치를 바궈돌려야하는 특성상 누구나 일어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일들이예요..
가장 맘이 아팠던 수많았던 사례는 .. 심리적인 부분때문에 한번 시작된 체혈은 중독성이 생겨서 꼭 필요할때만 하게 되지않고 필요이상으로 너무 찔러대는 경우.. 본인들은 , 아이를 위한다는 명분이지만 , 결국 아이를 위함이 포장되어 견주의 불안한 마음과 궁굼증을 해결하기위해 행해지는 잦은 혈첵행위 . 아무리 말려도 통하지 않고 결국 체혈부위 손상등이 생기거나 2차적 문제가 생기면 결국 모두 후회들 하고.. 다 기억도 안날만큼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있었다는것 ..
자가 혈첵이 많은 아이들을 살리고 도움이 된것도 사실이지만 , 그에 따른 일일히 다 밝혀지지않은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것. 지금 시작하는 분들은 알지도 못할테고 알수도 없고 ,, 결국 경험하고 많은 사례를 격은 누군가는 얘길 해줘야하는데 .. 혈첵문제뿐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결국 쓴소리 총대를 메야하는건 결국 카페지기 나 혼자의 몫 ..
저도 좋은 사례 , 좋은 말만 하고싶지만 , 카페 특성상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곳이다 보니 , 언짢거나 두려울수 있는 말도 해야하고.. 더욱이 , 초보분들 안정되고 나면 카페방문도 잘 없고 ,, 초보분들은 늘 생기고 가입하시고 ,, 나와 몇 조언해주시는 회원님들은 앵무새처럼 늘 초보케어 댓글을 무한반복 달고 ,,, 언젠가부턴 부연설명 빼고 결론만 댓글 달면 달아주고 욕먹고 .. 오해사고 ,, 지금 쓰고 있는 글도 옛날엔 , 회원님들 자체 공유시 다 조언되었던 평범한 글인데 이젠 게시글로 공지처럼 달아야하는것이.. 조금 회원님들께 미안하면서도 답답합니다..
자가혈첵을 하지말라는 의미 2 당뇨견에게 혈당확인 자체는 당연히 필수입니다. 그러나 자가 혈첵은 선택사항이라 , 아이가 고통스러워하거나 견주님들이 너무 두렵고 미흡하면 하지 말라는 의미지 자가 혈첵 자체가 누구나 불필요하고 하지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고 자가혈첵이 익숙해도 , 그렇게 매일같이 하루 여러번 찔러대는거 아닙니다. 비정상적 증후시에만 혈첵이 잦아지는걸 감수하는 거예요... 혈당은 늘 매일매일 매시간매시간 움직여요. 살이있는 모든존재의 당뇨 혈당은 그게 정상입니다. 그걸 잡기위해 혈첵을 한다는 말은 맞지만 , 그걸 확인하기 위해 혈첵을 하다는 말도 맞지만 ,, 높낮이의 허용치가 있고 때론 좀더 벗어나는 날도 있는거라 너무 과도하게 타이트하게 혈당에 매달려 아이와 스스로를 달달 볶지 마세요. 그리고 ,, 아이들이 순하게 잘 받는다고 안아픈게 아니예요..무섭고 두려워도 그냥 참는겁니다. 그리고 , 피부나 혈관을 아끼고 보호해주세요.. 눈에 안보여도 속으로 혈관타고 염증번질수 있고 , 피부나 혈관도 한번 손상되면 여러날 회복재생된 시간이 필요합니다.. 혈관도 자꾸 상처를 내면 나중에 소실된다는거 혹시 알고들 계시나요?
익순한 분들이던 , 미숙한 분들이던 혈당체크 자체를 하지말라는것이 아니라 꼭 필요할때만 하시라는 의미고 .. 집에서 혈첵 너무 두렵고 어려운분들 ,, 엄마가 익숙해도 아이가 너무 아파하거나 두려워 스트레스가 심한경우 .. 집에서 자가혈첵 안하셔도 되요. 하지마세요.. 필요할때 가까운 집앞 아무 동물병원 가도 5천원 정도 내시면 혈첵정도는 바로 해줍니다. 결과나오는데 1분도 안걸리자나요.
그리고 , 저와 회원님들 생각차이중 하나가 ,, 지금 방문하시는 초보 회원님들은 현재 카페아이들과 자신의 아이만 보이겠지만 저는 10여년을 카페를 거쳐간 수백수천명의 당뇨견들의 사례와 임상을 거쳐온 사람이고 그때는 몰랐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 결과치가 나와 알게된것들도 아주 많아요.. 경험이나 시간이 아니면 돈주거나 책으로도 얻을수 없는 경험들이지요.
저처럼 자가혈첵 안해도 지식이 대단치 않아도 각자 아이상태 잘 파학해서 케어하는 분들중 ,, 노령임에도 장수하는 당뇨견들 많고요 .. 24시간 붙어 자가혈첵 수시로 하고 병원을 달고 살아도 3-4년 못버티는아이들은 못버텨요.. 스트레스 관리도 아주아주 중요하고 검사보다 더 중요한것이 몸에 걸맞는 케어법을 찾는거예요.. 그럴경운 ,, 평균혈당이 다른 아이들 보다 높아도 기초 혈검상태도 좋고 건강히 잘 지내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잦은 검사가 아이들 생명연장과 꼭 비례하진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것이고 ,, 꼭 필요한경우에만 무리라는것을 어떤 부분과 문제가 되었던 권해드리고 ,, 가급적 불필요한 문제들은 견주님들을 위해서도 당뇨견들을 위해서도 조율을 하여 자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이들 남모르게 우시자나요.. 당뇨견주님들.. 경제적으로 , 정신적으로 , 심리적으로 , 매일 혈당과 주사와 혈첵과의 전쟁으로 ,, 내가 감당한 정도만큼만 스트레스 받으시고 남들 다 하는거 난 어렵다고 절망하지말고 어려우면 주변 도움받고 ,, 안되면 병원 달려가세요.. 꼭 주치의 있는 지정병원 아니여도 간단한 문제는 동네 편한병원 가셔서 비용 절감하며 간단히 해결하면 되요..
따따부따 설명도 없이 자가혈첵으로 힘들고 두여워하는 회원님들게 하지 말라 말을하니 , 10년된 나도 안하니 그정도로 괴로우면 하지말라라는 말로 어처구니 없는 발못해석들을 하여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 글을 남겨봅니다.
아래는 뽀돌맘님이 남기신 글중에 체취한것입니다. 인슐린도 순하게 잘 맞는 아이가 자가 혈첵시 방마다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생전 못들어본 소리내어 울만큼 아파하고 두려워하는데... 그모습으로 뽀돌맘님도 놀라고 두렵고 하셨을텐데 ,, 무리를 해서라도 계속 시도하는것이 맞다고 보이나요? 모든 경우가 다 같을수는 없습니다. 뽀돌맘님 ,, 무리하게 하지 마시고 병원가세요. 잘못 도 찔렀다가 신경이나 손대지 말아야할 혈관이 다칠수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와견주님 둘다 커다란 트라우마 생길수 있어서.. 자칫 , 인슐린 주사조차도 맞을때 거부반응 생갈수 있습니다..
귀에 2번 꼬리 1번 ..다 실패 ..
울뽀돌이 인슐린주사맞을때도 가만히 있어주어서 .. 전 잘 할거라 믿었는데..
난~리 난~리 그런 개난리도 없었어요
방방마다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 생전 안내던 울음소리까지..
추신 : 오늘 이글은 자가혈첵 회원님들 질첵하고자 쓴 글이 절대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한번쯤 , 내가 하고있는 자가혈첵은 적당한 수준인지 ,, 아이를 배려치 않고 지나쳐있진 않은지.. 우리모두 한번씩 뒤돌아보고 ,, 나와같은 처지의 견주님들에게 내가 어떤 방향으로 조언 해주는것이 더 도움이 될지 신중히 생각해보고 .. 그간 미처 생각치 못했던 자가혈첵의 부작용이 이런경우도 있었구나... 하는부분을 한번쯤 같이 생각해봐주시라고 적은 글이며 ,, 아울러 , 년차 오래된 너는 쉽고 가능하지만 우리는 아니다..라는 식의 잘못된 오해를 좀 설명하고 싶어 올린 글이오니 ,, 이또한 이이상의 다른 의미가 없으니 또다른 오해가 안생기면 좋겠습니다 !
지금 저희 아이는 리브레를 달고있는데 이게 병원에서 하니깐 기계값을 2배로 뻥튀기 하더라구요.. 이게 젤 편하고 확인 하기 쉬운데 비용생각하면 ... 자가혈첵 저도 별로 안하고 싶네요.아이 스트레스가 눈에 보여서 그냥 어느정도 잡고 1달에 간격으로 리브레 달고 확인 하려고 합니다!
당뇨판정 2주인데 인슐린주사 놓는것도 힘드네요
당뇨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았는데 열심히 공부해서ㅜㅜ 잘 이겨내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이번에 당뇨 진단을 받고 자가혈첵에 관련된 물품들을 준비해놓긴 했는데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조금더 우리 막둥이를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어제 당세에 가입했었요 유익한 정보가 정말 많아요 저도 혈당체크에 반의반 해서 일주일에 한번 하고 있었는데 그또한 생각이 많았었요 뇨스틱도 100프르는아니지만 참고는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오늘 당뇨판정받고 카페추천받아 들어왔는데 첫글읽고생각이많아지네요 공부할게 산더미네요ㅠㅠ당뇨견들이이렇게많다는것도너무놀랍고..필요시에만 하게끔 구비만해두는게 좋을지 또 고민이네요ㅠㅠ좋은글감사합니다
많이 고민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는건 사실이지만 이 글을 읽고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카페에 가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당뇨판정받고 카페 추전받아서 들어왔는데 공부할게 생각보다 많네요 ㅠㅠ 많이 도움될꺼같아요 감사합니다
경험하지 않으면 모를 일들인데,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만 앞서서 우리 아가 힘들게 하는건 아닐지 늘 좀더 공부하고 신중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막 당뇨견 케어중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처음 당뇨를알았을때 자가혈첵에집착했는데 아기도스트레스받았더라구요 지금은당의흐름을알아서 가끔해봅니다
글을보고 많은도움이되네요
스트레스관리도 중요하겠군요. 쉬운게 하나도 없지만 공부해가며 헤쳐 나가봐야겠군요
지금 저희 아이는 리브레를 달고있는데 이게 병원에서 하니깐 기계값을 2배로 뻥튀기 하더라구요.. 이게 젤 편하고 확인 하기 쉬운데 비용생각하면 ...
자가혈첵 저도 별로 안하고 싶네요.아이 스트레스가 눈에 보여서 그냥 어느정도 잡고 1달에 간격으로 리브레 달고 확인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당뇨견 케어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ㅜ
이 글이 정말 큰 힘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