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청장 배태미)와 제주 향토기업 (주)한라산(대표 현재웅)은 27일 (주)한라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향토기업인 ㈜한라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보훈문화 확산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청장 배태미)과 ㈜한라산(대표 현재웅)은 27일 ㈜한라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도내 보훈문화 확산 및 지역 향토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라벨을 한라산 소주 제품에 부착ㆍ유통함으로써 도내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및 공동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한라산 소주 제품을 포함한 제주 향토 기업 생산 제품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배태미 제주도보훈청장은 “제주도 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 기업 한라산과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보훈은 특별한 날에만 기억해야 할 가치가 아니며 우리의 일상 속에 살아 있어야 하는 정신인만큼 이번 협약은 이러한 보훈의 가치를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청장은 이어 “특히 한라산 제품에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호국 보훈에 대한 슬로건을 담아 유통하게 된 것은 생활 속에서 보훈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저희 보훈청은 한라산과의 협력을 계기로 도민과 함께 보훈의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켜 모두가 공감하는 보훈 문화를 만들어 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는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도내 보훈 문화 인식 제고 및 향토 기업과의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MOU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국가 유공자 및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현 대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돌아오신 분들에 대한 감사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제복 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고 같이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