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베트남은 모계중심사회라고 합니다.
결혼하면 남편이 아내의 집으로 들어가서 사는 처거제랍니다.
베트남 가정에서 여자의 위치와 재산권은 남자와 평등하고
(중요) 여자가 결혼 후에도 친정과의 관계를 남편과 동등하게 유지하여 아내의 재산은 아내에게 귀속됩니다.
특히, 자녀없이 사망하는 경우 여자의 재산은 남편이 아닌 친정에 귀속됩니다.
그러나
베트남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 아내들은 열심히 일하는데
남편들은 놀고 먹는 남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남편은 왕, 아내는 실권자 인 형국이지요.....
남편이 아내가 번 돈으로 놀음으로 술로 탕진하는 것도 눈을 감아주기도 하지요....
하지만
남편이 바람을 핀 경우에는 완전히 아작이 납니다.
상대여성을 칼로 찌른다든지, 염산을 얼굴에 뿌린다든지 하는 테러로 복수한답니다.
급기야 남편의 성기를 자르는 사건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베트남여성과 결혼한 남편들이 명심해야하는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첫째, 한국사회를 충분히 이해하기 전에는 저녁7시 전에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후에는 음주아니면 바람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트남은
오전 11시부터 접대를 해서 아무리 늦어도 5시면 파장합니다. 왜? 아내의 오해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잡은 문화입니다.
둘째, 아내가 번돈은 넘보지 않는 것이 분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독립채산제^^로 생활하는 베트남의 특징입니다. 단, 합리적인 대화로 상호 생활비에 대하여
합의를 보고 정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돈도 내놓고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셋째, 아내가 친정을 생각하는 것에 딴지를 걸지 마십시오...
한국인도 처가에 적절한 예의를 표하며 사는 남편들이 매우 많은 것이 요즘의 세태입니다.
하물며 친정과 시가를 1:1로 생각하는 동남아여성들과 살면서 조선시대의 사고방식을 접목하면
바로 살벌한 부부갈등만 발생하고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결혼초기 이점만 명심해도 평화로이 결혼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베트남은 모계사회가 아닌 양계사회로 볼수 있습니다.
음~ 제가 아는 가장 남녀가 평등한 사회~ 어쩌면 모계가 가까울때도 ^^
부디~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