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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내년 3월부터 바뀌는 수학교과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루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보시고 숙지하세요-)
예비중(현재 초등6학년) 부모님께서 많이들 관심가져 주시고 물어보시길래
정리하려합니다.
먼저 개편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시점부터 설명드리면,
2013년 3월 - 초등학교 1,2학년 + 중학교 1학년
2014년 3월 - 초등학교 3,4학년 + 중학교 2학년 + 고등학교 1학년
2015년 3월 - 초등학교 5,6학년 + 중학교 3학년 + 고등학교 2학년
2016년 3월 - 고등학교 3학년
이렇게 개편됩니다. 따라서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부터
새로 개편된 교과서로 수업을 받게됩니다.
현재 교과서+익힘책 이렇게 구성되던것이 교과서 1권(두꺼워짐)으로
변경됩니다. 내용 구성에서는 현재보다는 약간 실용적 수학에 접근하려
노력하는것들이 보여집니다.(그러나,체험상 크게 낯설지는 않네요)
그럼, 내년(2013년)부터 바뀌는 중학교 1학년 수학 단원에 대해 설명드리면,
중요한점은,
1. 집합이 삭제된다 (고등1학년으로 이전)
2. 작도가 부각된다 (원래중요했음)
로 정리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1 때 배웠던 집합부분이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옮겨졌는데요,
이로써 파생되는 문제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현재까지 있었던 집합과 관련된 문제들은 이제 쓸모없어지게되고,
그로인한 여러가지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또하나, 작도가 부각되는건, 뭐 지금까지도 경시파트라던지 영재원 파트에서는
도형의 작도나 각의 작도를 활용한 부분이 많이 강해지고 있었으니 이부분은
크게 무리없으리라 생각됩니다.(즉, 여태 공부하던대로 해도 큰 문제없다는)
하지만, 많은 학원에서 예비중 과정을 시작했음에도
배우지도 않을 집합을 아직도 가르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학부모님께 듣고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혹시!! 기존대로 수업을 하고계신 원장님들 반성하셔야 합니다.^^
나머지 변경되는 부분중 두드러지는점은,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히 삭제했다는 겁니다.
이진법(십진법) , 근사값 , 명제 , 원과비례 , 두원의 관계 , 누적도수분포 등
저 또한 그동안 수업을 하면서 수능에 연계되지도 않는 단원들을 왜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나...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 였던 단원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명제 랑 원과비례 파트는 중요한디...
솔직히 나머지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고1 때 다시 다 배울꺼니까..)
현재 교과서도 개편되었고, 문제집도 개편된 문제집을 시중에 팔고 있으니
혹시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은 새로운 문제집으로 공부하시도록 !!!
전반적으로 중학교 수학은...많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과연 우리 아이들이 실제 공부하는 부담이 줄어들까는 미지수지만요 !
[출처] 수학 교육과정 개편 -2013년 3월부터 적용 [2009교육과정개편-천안수학학원-명륜당학원]|작성자 명륜당학원
<수학 교육과정 개편①-초·중등 수학>
2013년부터 초·중등 수학 어떻게 달라지나 |
2012-10-12 오후 4:42:49 게재 |
초등-창의·인성교육, 스토리텔링, 수학적 과정 강화를 통해 창의성 신장 추구 2013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수학 교육과정이 크게 개편된다.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2013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은 2014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개편의 전체적인 방향은 융합적 성격 지향, 수학교육에서 말하기·쓰기·의사소통 능력 강화, 복잡한 계산 지양, 계산기 사용 권장, 학습량 20% 감축 등이다. <초등수학 개편> 문제해결영역이 독립된 단원에서 각 영역 안으로 통합 영역별 주요 변경내용과 학습방향 # 도형 : 사각형의 포함관계(사각형-사다리꼴-평행사변형-마름모·직사각형-정사각형)가 삭제된다. 선대칭의 위치에 있는 도형과 점대칭의 위치에 있는 도형도 삭제된다. 회전체는 중학교로 이동한다. 이 부분을 중학교 때 처음 배우게 됨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 측정 : 3·4학년 군에서 시간을 배울 때, 시간의 덧셈·뺄셈이 약화되어 복잡한 계산은 나오지 않는다. 학생들을 골치 아프게 했던 평면도형의 둘레도 4학년에서 5·6학년으로 넘어가 넓이와 같이 배운다. 부피와 들이 사이의 관계는 삭제된다. 7차 교육과정의 어림하기(반올림, 올림, 버림) 이외에도, 수의 범위(이상, 이하, 초과, 미만)가 현행 교과 과정에 추가된 바 있다.(4학년 2학기) 중학교의 근삿값 과정은 삭제되었지만, 양에 대한 어림과 측정이라는 근삿값의 최소 원리는 초등학교 때 배운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 확률과 통계 : 자료를 정리하여 간단한 그림·그래프로 나타내는 내용이 5학년에서 3·4학년 군으로 내려간다. 줄기와 잎 그림은 중학교로 이동하고, 띠그래프와 원그래프는 유지한다. 간단한 평균 구하기는 그대로 남고 ‘가능성’이 신설된다. ‘경우의 수와 확률’도 현행 이전의 교과과정처럼 중학교로 복귀한다. ‘가능성’은 ‘경우의 수와 확률’을 배우기 이전의 개념인데, 중·고등학생들도 경우의 수나 확률이 확정적 숫자가 아닌 ‘가능성’ 개념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는 좋은 도입으로 볼 수 있다. # 규칙성 : 1-2학년 군은 규칙찾기, 3-4학년 군은 규칙찾기 및 규칙과 대응, 5-6학년 군은 비와 비율, 비례식과 비례배분, 정비례와 반비례 등을 배운다. 방정식은 중학교로 다시 복귀하고 할푼리와 연비는 삭제된다. 규칙성을 식으로 세우기 이전의 단계에 충실하려는 개편으로 보인다. 정비례식과 반비례식을 중학교 때 제대로 된 일차함수 형태로 배울 것이고 초등학교 때는 대응 관계에 충실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두 수 사이의 대응 관계를 도입할 때는 y=x+a, y=ax일 때에만 비례상수와 두 수 사이의 대응 관계를 x와 y를 이용하여 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할푼리는 소수개념에 통합하면 될 것이고 연비는 비례식의 확장으로 이해하면 별 문제가 없다. 학습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등수학 개편> 필수 개념 줄고 직관적 이해와 실생활 활용 강조 영역별 주요 변경내용과 학습방향 # 함수 : 함수 개념 도입 방법이 변화하고 중영역이 통합된다. ‘함수’의 학습은 다양한 상황을 표와 식으로 나타내어 함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다음에 순서쌍과 좌표를 이해하며, 그 다음에 함수를 그래프로 나타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엇이 함수가 되고 함수가 되지 않는지를 철저히 이해함으로써 함수 개념을 도입하게 된다. 일차함수 및 이차함수도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그래프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의역, 공역, 치역, 대응 등이 함수 이해의 중심이 아니다.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의 관계는 여전히 중요하다. 연립일차방정식의 해가 두 일차함수 그래프의 교점임을 이해해야 한다. 정의역, 공역, 치역의 용어들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으로 넘어간다. 따라서 정의역, 공역, 치역을 묻는 문제는 중학교 과정에서는 낼 수 없다. 식과 대응관계에 관련된 문제를 주로 출제할 것이다. # 확률과 통계: 누적도수 개념을 삭제하고 줄기와 잎 그림이 추가된다. 초등학교 때 경우의 수와 확률을 배우지 않으므로 중학교 2학년 과정에서 처음 배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줄기와 잎 그림, 도수분포표, 히스토그램, 도수분포다각형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경우의 수와 확률의 의미 및 성질, 확률의 계산, 대푯값에서 중앙값·최빈값·평균, 산포도에서 분산과 표준편차를 배운다. # 기하 : 기하의 일부로 중학교 2-2학기 과정에서 배웠던 명제단원은 고등학교 1-2학기 과정으로 이동한다. 그에 따라 명제라는 용어도 삭제된다. 또 가정, 결론, 역, 정의, 정리, 증명이라는 용어로 삭제된다. 기하학적 성질을 명제화해서 OX 퀴즈 형태로 출제하는 부분은 약화될 것이다. 그러나 참·거짓 정도는 물을 수 있으므로 기하학적 성질을 묻는 문제의 출제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명제가 고등학교 과정으로 이동함에 따라 증명보다는 학생의 지식에 바탕을 둔 정당화를 강조한다. 점, 선, 면, 각 등의 기본 용어의 뜻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도형의 성질을 추론할 수 있어야 한다. |
첫댓글 좋은정보에요^^